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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실은 영구차가 13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버킹엄궁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도로 주변에 나와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주 공기업, 공립학교는 문 닫아

민간분야는 고용주의 선택사항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19일 연방은 1회성 국가 공휴일로 정하고 연방공무원들은 하루 쉰다.

 

이에 대해 존 호건 BC주수상은 13일 주차원의 단체 협약에 따라 공공분야 고용주들에게 이날을 기리는데 동참하도록 권유했다고 밝혔다. 즉 연방 휴일에 맞춰 모든 주 공공분야 직원들에게도 연방 공무원과 같이 휴일로 해 줄 것을 요구한 셈이다.

 

호건 수상은 "공립학교 K-12학생들과 포스트세컨더리 학교, 그리고 대부분 공영기업은 이날 쉬게 될 예정"이라며, "민간 분야도 이날을 기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적당한 방법을 찾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즉 주 공식 휴일로는 지정되지 않았지만, 공공분야는 휴일로, 그리고 만간분야도 가능한 쉬는 날로 정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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