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백악관 생생 취재

 

백악관=뉴스로 윌리엄 문 칼럼니스트 moonwilliam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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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텃밭(키친가든) 속으로 들어가 고구마 잎을 만지고 주렁주렁 달린 빨간 토마토에 눈 맞춤을 하고 서양 고추밭에 서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에 비춰진 것은 설레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아나 튀어 나온 것은 퇴적된 추억의 화석(化石)들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고구마 농사를 짓던 모습들이 선명하게 푸른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 위로 상영되고 있었다. 광활한 대지의 돌밭에 심어진 고구마를 추수할 때는 넝쿨을 걷어내는데도 며칠이 걸렸다. 인부들과 온 가족들이 밭이랑 속에 보물처럼 숨은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를 캐내려고 밭고랑에 앉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손과 얼굴은 하얀 진액(津液)과 검은 흙으로 추상화로 변해 갔다. 부모님은 자식들과 인부들 위해 고구마를 굽기도 했는데 흘러간 수많은 나날 속에서도 구운 고구마의 맛을 잊지 못한다.

 

이랑과 고랑에 쌓여진 고구마들은 인도 마대에 채워져 포장되면서 밭 위로 하나 둘 세워져 가는 수 백개의 마대의 횡렬과 종대의 무리들은 저녁 노을 속에 풍요의 기도(祈禱) 같았다. 전투 차량 비슷한 4톤 트럭에 무거운 고구마 마대들로 채워지고 전분공장으로 떠나는 차를 바라보던 부모님의 얼굴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세상이 변함에 따라 고구마 밭들은 하나 둘 귤 밭으로 바뀌었고 부모님의 피와 살 같은 땅들은 나중에 자식들 공부 때문에 팔려 나갔다. 추억은 고구마 잎을 만지게 하고 불효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쏟아질 것 같은 감정을 추스르며 한없이 높고 넓은 부모님의 내리 사랑, 자식사랑을 헤아리며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 분수대 둘레에 심어진 주목나무들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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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퍼스트레이디 미셀 오바마가 학생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애지중지 키운 백악관 텃밭 추수를 보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녀의 인간적 모성을 보았다. 화요일 초대된 200여명의 청중들에게 미셸은 “오바마가 당선되기 한달 전 당선이 된다면 퍼스트레이디로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다가 많은 가정들이 건강한 어린이들을 키우는 일에 당면하고 있음을 알고 우리가 이 일이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반응하는 우리들의 신체와 어린이들의 신체 또는 우리들의 느낌의 영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가 올바른 정보를 가지지 못한 것처럼 또는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건강한 식품을 사거나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임기 마지막 해 텃밭 추수를 앞두고 오던 비도 그친 하늘에 햇빛이 부드럽게 내리는 푸른 하늘에 퍼스트레이디의 감성(感性)이 빛나고 있었다.

 

열광적인 젊은이들의 지지로 2008년 11월 오바마는 선거에서 이겼고 영부인이 된 미셀은 어린이들 건강을 생각하며 농사를 짓기 위하여 백악관 남쪽 광장 끝자락 좌측에 잔디를 걷어내고 2009년 봄부터 가지, 팥, 고구마 고추, 토마토, 당근, 감자, 상추, 바실, 콩, 오이, 딸기 등을 심으며 건강과 웰빙을 가치로 ‘Let's Move’ 캠페인이 전개되면서 학교와 가정의 식단에 건강식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선진국 국가 원수의 부인들 중에 관저에 텃밭을 만들고 농부가 되어 어린이들 건강을 위하여 캠페인을 전개한 유일한 퍼스트레이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근거리에서 영부인을 세세히 지켜보면서 행사를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한 행위가 아니고 진심으로 농부가 되고 엄마 요리사가 되어 행동하고 있음을 목도했다.

 

하늘이 도왔을까 추수하는 지난 목요일은 하늘에 구름이 끼고 포근한 가을 날씨였다. 20여명의 어린이들과 우주비행사까지 참석한 이날 추수 행사에서 영부인은 고구마 넝쿨을 어린이들과 함께 걷어내고 일자형 쇠스랑이로 깊숙히 땅속에 박고 선홍빛 색이 선명하고 상처가 나지 않은 굵은 고구마 첫 추수를 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귀한 장면을 사진과 비디오로 촬영하는 수많은 기자들 뇌리(腦裏)에 새겨진 단어는 아마도 가식적 포즈를 취하지 않음에 있을 것이다. 영부인은 고개를 안 든 채 허리를 구부려 땅을 파고 오리궁둥이 자세로 앉아서 아이들과 함께 고구마를 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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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도 양복 상의를 벗은 채 텃밭을 둘러보며 어린이들과 ‘주먹치기(fist bump)’ 인사를 하고 관계자들과는 ‘팔꿈치 인사(elbow bump)’를 하고 덕담을 나눈다. 그러다 슬그머니 아내 곁에 와서 닭살 돋는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 하면서 미셸의 오른쪽 볼에 뜨거운 입맞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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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립대 학생들이 설계한 테이블에 어린 학생들, 관계자들, 대통령 부부가 함박 웃음속에 단체 촬영을 하는데 여기저기서 ‘치~즈’하고 소리 칠 때 마다 모두 다 기쁨의 포즈를 취해주고 카메라 셔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했다. 퍼스트레이디가 고구마 캐던 곳 정면에 있다가 단체사진을 촬영하려고 비어있는 AP 통신 여기자 사다리에 올라가 찍었다. 그러다 사다리를 들고 대통령 부부 정면 방향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생각을 접었다. 나의 사진만을 위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을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정면에 고정되지 않은 앵글을 보면서 다면의 아름다움과 새 인식의 가치를 깨닫는다.

 

텃밭 입구에 땅을 딛고 일어선 일주문이 세웠져고 그 앞에 테이블마다 알미늄 양푼이와 도마가 4개의 대형 테이블마다 놓여 있었다. 그 양푼이를 보는 순간 어린 시절 밥상의 풍경이 떠올랐다. 국그릇은 각자 따로 있으나 밥그릇은 오직 큰 양푼이 하나였다. 온 가족의 식사 시간에는 수저들이 양푼이 속으로 들어가 밥을 떠서 먹었다. 그 소리가 이제는 정겨운 피아노 소리가 되어 들린다. 영부인도 텃밭에서 어린 시절 회상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고 하는데 사람의 감정에 귀천(貴賤)이 따로 있으랴! 유년의 추억은 모두다 버릴 것 없이 아름다운 것을....

 

영부인은 덧밭 초입구에 놓여 있는 테이블에서 백악관 주방장, 어린이 2명과 함께 도마질을 하는데 고개를 들지 않고 추수한 야채를 다듬고 썰고 할 뿐이다. 그러나 간혹 얼굴을 내민다. 그때를 어찌 놓치랴! 목빠지게 포커스를 맞추고 기다렸다가 일제히 ‘촬칵 촬칵’ 셔터를 누른다. 야채 피자들이 완성되고 각 테이블 마다 서빙되고 각도 잡기 힘든 곳에 앉은 영부인을 촬영하기 위해 이리 가보고 저리 가보는데 초대된 학부모들이 묻지도 않았는데 필요하면 이리로 오라고 호의를 베풀어 준다.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모습을 담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양보하는 모습 속에 겸허(謙虛)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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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이 학생들과 함께 야채 피자 한조각 접어서 한입가득 입속에 자연스럽게 넣는데 미소 띤 모습속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이 즐겁게 모든 이들을 대해준다. 임기말 마지막 백악관 텃밭을 추수하는 영부인은 이 텃밭이 영속적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텃밭 중심부에 약 10인용 테이블과 긴 의자와 입구에는 일주문을 설치했고 통로에 정사각형 돌들을 깔았다. 후임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이 텃밭이 계속 유지되기를 소망하고 있었다. 최고 권력자의 관저(官邸)에 아름다운 잔디밭을 걷어내고 장미꽃을 심어 정원을 가꾸지 않고 야채들 씨를 뿌려 키우고 가꾸며 농부가 되어 어린이들 건강식을 생각하며 올바른 정신을 갖고 성장하기를 소원하는 영부인의 진심을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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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윌리엄 문의 워싱턴 세상’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willa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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