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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호주(WA) 주 교육계 인사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어 및 한국 관광을 알리기 위한 시간이 한국교육원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 주관으로 마련됐다. 사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부 호주 교육표준원(SCSA)을 방문한 강수환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SCSA 관계자들(가운데 사진이 SCSA 원장).

 

한국교육원-관광공사 시드니 지사, 한국어 및 한국관광 소개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 주 교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평창 동계올림픽 등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김태환)는 금주 화요일(20일) 퍼스(Perth) 소재 한 한식당에서 현지 교육계 및 한인 교육분야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호주 한국어 교육 확대 및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부 호주 대학교 신규석 명예교수와 서부 호주 한국어교사회 정재익 회장, 서부 호주 한인회 유강현 회장을 비롯해 현지 교육계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교육원의 제안으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서 예산을 지원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서부 호주 주 소재,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는 5개 학교 약 1500여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를 가졌으며 또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교육자 초청 만찬 행사가 이어져 서부 호주 한국어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한국 관광 및 평창 동계올림픽 설명, 서부 호주 아시아 담당 빌 존스턴 장관 격려사, 쿨비니아 초등학교와 마운트로리 하이스쿨 한국어 학습자 인터뷰 영상, 강수환 원장의 한국교육원 활동 소개로 진행됐다. 또 2017 한국어 채택 학교인 쿨비니아 초등학교에 대한 한국교육원의 ‘한국의 날’ 행사 지원금 전달, 2015년도 호주 교장단 한국 연수 참가자인 마운트로리 초등학교 돈 바바 전 교장의 한국 방문 경험담, 서부 호주 주 교육부 린지 헤일 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현재 서부 호주 주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는 초중등학교는 5개교, 387명(초등학교 252명, 중고등학교 135명)이다. 이중 퍼스에서 약 170킬로미터 거리의 Hope Christian College에 134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다른 4개 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교육원이 한국 교육부 예산으로 연간 1만 달러씩 3년간 한국어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MOU에 따라 한국어가 개설된 학교이다.

한국교육원은 이들 학교의 한국문화 이벤트인 ‘한국의 날’ 행사와 한국어 학습자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 후원으로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 호주 주에서는 웰레튼 하이스쿨과 마운트로리 시니어 하이스쿨 교감, 마운트로리 초등학교 돈 바바 교장, 서부 호주 대학교 신규석 교수가 이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

한편 강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신규석 교수와 함께 한국어 채택학교 4개 학교와 서부 호주 주 교육부 및 교육표준원(SCSA)을 방문, 서부 호주 각 학교의 한국어교육 채택을 당부하고 한국교육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하이스쿨 학생들의 대학입시 과목에 한국어를 개설하는 문제도 깊이 있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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