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모습)

최근 일부 보도 관련 스트라스필드 등 지역주민 우려 높아져

십억 달러 넘게 들어가는 정부의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구축 사업과 관련해 2단계 구간으로 고려 중인 카멜리아 – 스트라스필드(시드니 올림픽 파크 경유) 경로에서 시드니 올림픽 파크-스트라스필드가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채널 9뉴스는 최근 “라이트 레일 경로 변경”을 보도하며 대신 웬트워스 포인트, 뉴잉턴 등 교통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인구 증가 지역까지가 우선적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스필드의 경우 고비용과 불필요성이 문제로 대두됐으며 일각에선 CBD-파라마타 구간에 마련될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계획안 발표로 시드니 올림픽 파크 - 스트라스필드 구간 필요성이 낮아졌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조디 맥케이 주의원은 “이 지역의 거주자들은 집을 팔아야 할 지 더 살아야 할 지 결정을 내릴 어떤 확실한 정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 계속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메트로 웨스트의 경우 역이 어느 지역에 생기는지 확정되지 않았다. 결국엔 또 다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2015년 주정부는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구축 사업과 관련해 고려 대상이 되는 우선 지역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교통부 대변인은 “현재 2단계 사업인 카멜리아-스트라스필드(시드니 올림픽 파크 경유)구간 계획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2단계 구간 확정은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사업은 주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1단계 구간은 웨스트미드에서부터 칼링포드(파라마타 CBD 경유)를 잇는 12km로 16개의 역이 생기며,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다.

파라마타 지역의 제프 리 주의원은 이번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사업과 관련해 “단순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며 “파라마타와 그 지역 주변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구축 사업의 완공 시점은 2023년이다.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네트워크 고려 우선 구간 (2015년 12월))

 

(이미지 출처: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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