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영화 체인 CJ CGV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인터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인터팍스는 CJ CGV가 상영관 임대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33개 지역에 160 상영관을 개관(開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CGV는 모스크바에서 영화관 수로는 1위, 스크린 수로는 2위를 차지하게 된다. 합작회사 지분의 70%는 CJ CGV가 30%는 ADG group가 소유한다. CJ CGV는 세계 5위, 한국 내 1위의 체인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 베트남, 미국 등지에 400개 영화관과 3,000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CJ CGV의 일곱 번째 해외 진출시장으로 러시아는 아직 세계적인 영화체인이 진출하지 않았었다. 기존 지역 문화센터는 CJ CGV가 러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ADG는 전했다.

 

ADG group은 2014년 12월 모스크바 시정부로부터 주거지역의 39개 영화관을 구입했다. 지역 문화센터에는 영화관, 상점, 식당들이 들어서 다양한 오락 및 교육행사와 마스터클래스 등이 이루어진다. ADG는 “프로젝트의 목적은 지역 내 활기를 불어넣었던 역사적 명소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근거리(至近距離)에 문화시설을 제공하여 모스크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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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웹사이트>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한국투자자들에게 홍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 신규투자유치전략청이 로스콩그레스재단과 함께 러시아 8개 연방주체들의 경제역량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방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방한엔 유리 차이키 하바롭스크 투자프로젝트담당 제1부지사가 이끄는 하바롭스크 대표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무르주, 칼리닌그라드주, 칼루가주, 노브고로드주, 사할린주, 북오세티아공화국, 한티만스자치구 등이 참여한다. 대표단은 박원순 서울시장도 만나 상호협력 발전 전망과 경제통상분야와 문화인문분야에서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유리 투르네프 극동연방관구 대표는 24일 한국 투자자들이 극동러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투자자들에게 극동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러 간의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극동투자수출지원청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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