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주러대사 인터뷰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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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위해 한국에서 응원단이 구성된다.

 

우윤근 주러 대사는 28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위해 한국 내 응원단 구성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IOC가 도핑혐의로 인한 제재조치(制裁措置)의 일환으로 러시아 선수들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명칭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러시아국기와 러시아국가 사용 등도 불허했다고 전했다. IOC는 169명의 러시아 선수들은 평창에 초대했다.

 

우윤근 대사는 “IOC의 제재조치는 존중해야 하며 또한 현실이지만 중요한 것을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는 점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러 우호의 상징인 빅토르 안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허락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날 한국문화원은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돔뮤지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과 러시아 선수들 응원을 위한 한-러 클래식 음악의 밤’을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조수미, 테나 타타린체프, 피아니스트 김정원, 첼리스트 크냐제프 등이 러시아아카데니심포니의 협연으로 차이모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베르디 등의 명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러 클래식 음악회 개최 (러시아 베스티 통신)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위해 응원단을 구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러시아 선수들과 러시아올림픽위위원회의 한국 내 지원을 위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문화원 직원들을 파견키로 하고 26일 위촉식(委囑式)과 함께 한-러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우윤근 한국 대사는 “IOC의 제재조치는 존중해야 하며 또한 현실이지만 중요한 것을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는 점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이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특히 러시아 선수들을 위한 한국 내 응원단이 구성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러시아 주재 대사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심해 주어 매우 기쁘다. 1988년 서방과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이 모두 참가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했었던 서울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대한민국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안정에 크게 기여(寄與)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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