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으로 화합을 이루자.jpg

 

부처님 오신 날을 공휴일로 하는 법 조항은 공휴일 및 기념일에 관한 법률 제4.1.10조에 추가되었다. 초안은 국회 의원 9명이 발의하여 2019년 8월 14일 국회에 제출되어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되었다. 
몽골 Kh.Battulga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을 처음으로 기념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통령의 담화문은 대통령의 외교 고문인 T.Tegshjargal이 몽골 불교의 중심지인 Gandan Tegchenling 사원의 Battsagaan 절에서 낭독했다.
다음은 몽골 Kh.Battulga 대통령 담화문 전문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몽골 국민과 불교계에 축하를 전한다. 
예전부터 몽골인들은 이중국가 정책을 통해 나를 다스려 백성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고 법치를 강화했다. 100년 전 몽골은 자유와 독립을 되찾았을 때 종교와 국가가 결합한 황제까지 있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92년에 채택한 몽골의 새로운 민주 헌법은 국가가 종교를 존중하고 종교는 국가를 존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훈누왕조 이후 세 차례나 전파된 몽골 불교는 수백, 수천 년 동안 몽골인들의 역사와 문화에 뿌리내린 정신적 전통 종교이다. 이 때문에 몽골의 국가 안보 개념은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의 지적 면역을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단결력 강화, 빈곤 감소, 재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환경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몽골 의회는 여름 첫 달인 15일에 부처님 오신 날을 법으로 제정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법에 따라 이날을 기념한다. 우리 조상들이 과거를 소중히 여기고 선악을 구별하는 지혜로 그들의 결점을 판단하고 모든 살아있는 존재에 대해 회개하고 교양을 쌓고 선행을 열심히 하였던 날을 축하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불교도에게 가장 값진 업적은 부처의 뜻을 따라 완벽의 길을 배우고 외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부터 구원과 깨달음을 구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장 독특한 형태인 불교의 과학적 접근법이 동서양의 학자들을 매료시키고 놀라게 하고 있다. 
몽골인들이 번성했다는 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우리에게 '국가를 고치고 싶으면 집안을 고치고, 집을 고치고 싶으면 몸을 고치고, 몸을 고치고 싶으면 배우고, 배우고 싶으면 마음을 고친다."라고 가르쳤다. 명상하고 의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 죄로부터 떨어져 산다는 이 단순한 관념은 자비심을 중시하는 불교의 기본 교의와 맥을 같이한다. 우리가 사는 환경의 심오한 변화, 21세기의 속도, 그리고 정보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에게 불교 신앙으로 재충전하고 명상하며 자기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세계평화에 귀중한 공헌이다.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으로 화합을 이루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news.mn 2020.06.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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