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꼬니안, 루스또, 레드라도와 알바레스 아히스

Research for Traders 컨설팅회사 주최로 한 자리에 모여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는 오는 8월 11일, 대선은 10월 27일에 치러진다. 10월 27일 대통령이 선출되지 않으면 11월 24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1차에서 결정되든 아니면 결선투표까지 이어지던 새 정부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아르헨티나를 책임져야 한다.

 

그렇지만 마우리시오 마끄리 정권이 새로이 들어서는 정부에게 남겨주는 유산은 2년이 넘게 이어져 오는 불경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채무협상 등 그리 고무적인 것은 아니다.

 

이런 시나리오 앞에 까를로스 멜꼬니안(Carlos Melconian), 마르띤 루스또(Martín Lousteau), 마르띤 레드라도(Martín Redrado)와 에마누엘 알바레스 아히스(Emmanuel Álvarez Agis) 등 4명의 경제 전문가가 모여 새 정부가 직면해야 할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멜꼬니안

 

Melconian en el evento que se realizó esta mañana en el Hotel Alvear y del que Infobae fue mediapartner (Maximiliano Luna)

△ ⓒ infobae.com-Maximiliano Luna

 

나시온 은행 총재를 역임했던 멜꼬니안은 "새 대통령의 출발점이 제일 걱정스럽다"고 서두를 띄우며 현재로서는 올해 말까지 해결해야 하는 국채를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이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이를 해결할 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문제없이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외화보유액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기, 화폐발행 자제와 세수를 낭비하지 않아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멜꼬니안은 아르헨티나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4개의 기둥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4개의 기둥은: 1. 일관적인 통합경제 프로그램; 2. 규율 적이지만 동시에 유연한 IMF와의 새로운 채무협상; 3. 정계 의견 일치를 통한 보호막; 4. 사법부와의 대화 채널이다.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더는 지원할 수 없는 연금 지출, 경쟁력, 중소기업에 더 많은 골칫거리를 안겨주는 소송문제, 통화체제 정비, 노동법과 조세법 개정 등을 들었다.

 

알바레스 아히스

 

Ãlvarez Agis (Maximiliano Luna)

△ ⓒ infobae.com-Maximiliano Luna

 

에마누엘 알바레스 아히스는 끄리스띠나 끼르츠네르 전 대통령 행정에서 경제부 차관을 지냈었다. 당시 경제부 장관은 악셀 끼칠로프였다.

 

알바레스 아히스는 농촌을 제외하고 아르헨티나가 올해 회복세로 들어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2003년이나 2004년처럼 디폴트를 통해 경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환율 전가는 86%로 이는 2003년이나 2004년 당시보다 2배나 높은 것이기 때문에 반등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IMF와의 채무에 대해 "문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아니라 우리"라고 말하며 "IMF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IMF와 협상을 한 5개 국가 중 4개 국가가 성장했다. 예외는 그리스였고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그리스가 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스또

 

Martín Lousteau (Maximiliano Luna)

△ ⓒ infobae.com-Maximiliano Luna

 

루스또 전 경제장관은 "사람들은 이번 불황이 마끄리나 끼르츠네르 정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문제는 45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며 "나는 사람들이 현 상황을 매우 가볍게 보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강조했다.

 

2001년 초인플레이션, 디폴트 그리고 현재의 조세압력은 모두 같은 불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국가재건 계획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공사업 개선, 연금제도 개혁과 수준 높은 교사 배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드라도

 

Martín Redrado (Maximiliano Luna)

△ ⓒ infobae.com-Maximiliano Luna

 

레드라도 전 중앙은행 총재는 "아르헨티나 문제는 두 가지의 화폐가 공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20일 안에 인플레를 낮추기 위한 법이 제정돼야 하고 생산분야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 인플레 문제는 매우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거시정책은 인플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과 조세압력을 낮추는 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IMF와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pablo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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