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텔라데이지와 무관” 부인

대책위 “구명정 수거후 확인해달라”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지난해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沈沒)한 스텔라데이지호의 구명벌 추정물체가 발견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해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후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8명 포함 22명이 실종됐다.

 

브라질 MRCC(해난구조센터)는 지난 24일 남대서양 브라질 해역에서 인도 선적 선박이 구명정 추정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해수부와 외교부 등 정부 관계 부처는 “확인결과 문제의 구명벌은 스텔라데이지호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구명정이 스텔라데이지호에 탑재된 구명정과 모양이 다르고 상판이 발견된 구명정이 있기 때문에 전날 발견된 온전한 모양의 구명정은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시민대책위는 “구명정 1척은 상판만 발견됐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명정이 모두 발견됐다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냈다”고 반박했다.

 

실종자대책위는 외교부와 해수부의 1차 브리핑에서 미군, 브라질 해군에 군함 및 초계기 수색, 국방부에 초계기 수색, 인공위성 촬영 등의 지원활동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해류분석 결과값과 ‘Raft(구명벌)‘ 발견좌표 비교 분석, 인도 선박이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요청했다.

 

정부는 26일 열린 2차 브리핑에서 최초 발견한 인도 선박 선장과 위성통화 실시한 결과, 브라질 MRCC가 전파한 Raft(구명벌)은 Lifeboat(구명정)으로 밝혀졌으며, 인도 선박이 370m 가까이까지 Lifeboat(구명정)에 접근해 사진 촬영을 하였으나, 구명정을 회수(回收)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Lifeboat(구명정)은 온전한 상태로 해수면(海水面) 위에 떠있었고, 양 측면 미닫이식 출입문이 모두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가 섭외한 구명정 전문가에 따르면 구명정의 출입문 개방은 구명정 내부에서 인위적 조작의 흔적일 가능성이 크고, 해수면보다 40~50cm 높이 부상하여 있는 점은 구명정 안에 사람이 있거나 최근까지 있었을 가능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종자대책위는 구명정을 수거하여 내부 확인을 요청했고, 정부도 임시회의를 거쳐 구명정 수거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브라질 해군과 초계기 요청, 인공위성 촬영, 발견좌표 인근 통항 중인 선박을 투입한 집중수색 등을 약속했다.

 

실종자대책위는 “구명벌 추정물체 발견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이번에도 미흡했다”면서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구명벌 발견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대책위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선박 촬영 구명정 .jpg

인도 선박이 촬영한 구명정 사진 <스텔라데이지 실종자대책위 제공>

 

 

인도 선박이 촬영한 사진에는 파손 없이 원형에 가까운 구명정 형태가 담겨 있으며 출입문은 열린 상태였다.

 

가족대책위는 전문가에 문의한 결과 구명정 문이 열린 채 해수면보다 40∼50㎝ 높은 곳에 떠 있는 점으로 미뤄 구명정 안에 사람이 있거나 최근까지 있었을 가능성이 보인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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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실종 11개월 스텔라데이지 미스테리

 

벌크선 스텔라 데이지호(Stellar Daisy)는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

 

스텔라 데이지호는 길이 311.89m, 선폭 58m, 적재 중량 266,141톤의 초대형 광석운반선으로, 침몰에 앞서 2012년 6월 광양항에서 부두 접촉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선박의 국적은 마셜 제도였으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으로 폴라리스쉬핑이 운항해오던 상태였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2017년 3월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부근에 위치한 발리 사의 일랴 구아이바 항(Ilha Guaiba)에서 철광석을 싣고 출발해 중국 칭다오로 향하던 길이었다. 사고 지점은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브라질 산토스에서 남동쪽으로 1,550 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 경(한국 시간), 스텔라 데이지호의 선원이 한국측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시 카카오톡 수신상으로는 21분에 선사 측이 보낸 메시지까지 확인하였고, 이후의 추가 메시지는 확인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위성통신 기록상으로는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1시(한국 시각)까지 스텔라 데이지호에서 발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세 차례 포착되었다. 침몰 당시 스텔라 데이지 호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통신 두절과 함께 외교부는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 국민안전처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우루과이대사관을 통해 우루과이 해양경찰 당국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의 요청으로 우루과이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의 상선 '스피타호'에 긴급 구조 지원을 요청했고, 스피타호는 해역 수색을 개시했다.

 

사고 24시간 만인 4월1일 구명벌에 타고 있던 필리핀 선원 2명은 인근을 지나던 그리스 선박 엘피다호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한 22명의 선원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실종자대택위는 실종 선원들이 살아 있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에는 자동으로 펴지는 탈출용 고무보트인 ‘구명벌’ 2개가 있었다. 이 중 하나는 필리핀 선원들이 타고 있다가 발견됐고, 나머지 하나는 지금껏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자료 참조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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