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소 대학생 백팩에 총기넣고 왔다가 학교 식당서 검거
경찰, 정신감정 의뢰

 

 

지난 주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총기를 소지한 한 대학생을 경찰이 체포했다. 이 학생은 학교 심리상담사에게 사람들에게 총을 쏘고 싶다고 말했다고 3일(월) WSB TV가 보도했다.

 

케네소 대학 경찰은 지난주 수요일 이 학교 재학생인 케네스 글로버의 가방에서 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글로버는 학생 식당 홀에 앉아있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해보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대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총을 소지하고 있던 학생이 체포된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고 WSB TV는 꼬집었다.

 

학생들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안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자칫 대형 살상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체포영장에는 이 학생이 “나는 예수다. 시체들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경찰관들에게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놨다고 적시했다.

 

경찰은 글로버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글로버가 총기 소지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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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소 대학교 학생 식당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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