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jbctBfdX_d8c7287229dd7bc8

 

 

연방선거관리위원회 공식 발표

338개 선거구, 과반의석 169개

보수당 신 의원, NDP 장민우 후보

 

선거가 치러진 지 1년 후부터 나오기 시작한 연방조기 총선이 마침내 9월 20일 치러지게 됐다.

 

현 집권당인 연방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매리 사이몬 연방총독에게 15일 의회 해산을 요청함에 따라 9월 20일에 선거가 치러진다.

 

연방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 44대 연방총선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총 선거구는 338개이며, 과반의석을 얻기 위해서는 169석을 얻어야 한다. 2019년도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은 과반에 한참 못 미치는 157석으로 소수정부를 구성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갖지 못했다.

 

자유당은 2015년 총선에서 이전보다 148석을 더 얻는 등 연방 보수당에 압도적인 승리는 하면서 184석을 얻었다. 하지만 2019년도 총선에서 20석을 잃으며 157석으로 과반의석을 얻는데 실패했다.

 

자유당 정부는 총선이 끝난 지 1년이 지난 작년 가을부터 초기 총선을 암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백신 공급, 그리고 도덕적 문제 등으로 인한 많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올 봄에 다시 조기 총선 얘기가 나왔지만 3차 대유행으로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내달리며 다시 가을로 연기가 됐다.

 

현재 BC주에서는 한인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인 보수당의 넬리 신 의원이 현 지역구인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에서 재출마한다. 또 랭리-랭리-알더그로브에서 NDP의 장민우 후보가 지명되어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조기 총선은 이미 예견이 되어 있어 모든 당이 각 지역구의 후보들을 결정해 놓았지만, 유권자들에게는 5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각 정당 정책과 인물을 알리기 위한 빠듯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이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으나, 장 후보는 이웃 선거구의 같은 당 소속 후보와 개소식 일정을 조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097 미국 [속보] 9월 20일부터 전국민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7096 미국 텍사스, 연방정부에 코로나 사망 시신 보관 트레일러 5대 요청 YTN_애틀란타 21.08.18.
7095 미국 텍사스 주지사, 코로나19 감염 “자가격리 중” YTN_애틀란타 21.08.18.
7094 캐나다 BC 감염 중인 환자 수도 다시 5000명을 넘겨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8.
7093 캐나다 가디언 한인약국 8월 27일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밴쿠버중앙일.. 21.08.18.
7092 캐나다 자유당 재집권 가능성 높지만 과반의석 실패 시 트뤼도 운명은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8.
7091 캐나다 마침내 BC주정부 내륙으로 불필요한 이동 자제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7.
7090 캐나다 광복절 소녀상 앞에서 치욕적인 역사를 가진 밴쿠버 한인사회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7.
» 캐나다 연방 초기총선 마침내 9월 20일로 결정...5주간 선거전 본격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7.
7088 미국 플로리다 어린이 코로나 환자 급증... "아동 백신접종은 필수적인 수술과 동일"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7 미국 "마이애미 콘도 붕괴 원인은 '불균형 침하' 때문"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6 미국 플로리다 버마산 비단뱀 사냥대회 600여명 참가 대성황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5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 올랜도 역사 잇는 교통수단 제공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감염 전체 인구의 12%... 연일 기록 경신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3 미국 이제 코로나 4차 확산... "나쁜 일이 벌어지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2 미국 미국 판매 신차 절반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로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1 미국 델타 변이 미 코로나 감염자 93%... 중서부 주들 98% 최고조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80 미국 미국 새 일자리 늘고 실업률 큰폭 하락, 고용 경기지표 호조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7079 캐나다 연기에 질식하겠는데, BC주 산불 언제 끝나나 한숨만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4.
7078 캐나다 2021 캐나다 한인 무역 & 공예전 9월 11일 스완가든에서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