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기주차장 안내도. 그림 왼쪽 녹색 위치는 문을 닫고 오른쪽 회색으로 표시된 곳에 새로 만들었다. [자료 YVR]

 

공항 내서 템플턴역으로 이동

주차 후 무료 캐나다라인 이용해야

 

밴쿠버국제공항(YVR) 장기주차장 위치가 바뀐다. YVR은 기존 장기주차장(Value Lot)을 28일 자정까지만 영업한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새로 연 장기주차장은 이미 영업 중이다.

 

실내주차장과 나란히 있던 기존 옥외 장기주차장은 30분당 4.25달러(셀프결제시), 시간당 8.50달러의 주차비를 받았다. 새로 문을 여는 장기주차장은 30분당 요금은 없어지고 시간당 요금도 4달러로 저렴해졌다. 종일 주차도 기존 22달러에서 15달러로, 주간요금은 144달러에서 96달러로 각각 내렸다.

 

거리는 더 멀어졌다. 명칭도 밸류롱텀(Value Long Term)으로 바뀐 새 주차장은 캐나다라인 템플턴역 근처에 마련됐다. 이용자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캐나다라인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템플턴역-YVR 사이는 캐나다라인이 무료다. 

 

YVR은 기존 장기주차장에 주차 후 공항 청사까지 걸어서 5분 가까이 걸렸다면 새 주차장에서 캐나다라인을 탑승하면 4분 만에 YVR역에 도착해 별 차이가 없다고 알렸다. 다만 7~20분 간격인 배차 시간은 별도로 따져야 한다.

 

캐나다라인은 오전 5시10분터 다음날 오전 1시27분까지 운행된다. 캐나다라인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YVR은 기존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행 중인 사람들도 3월 14일까지는 차를 이동시켜야 한다고 안내했다.

 

한편 또 다른 장기주차장인 젯셋(Jetset) 주차장은 변경 없이 운영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밴쿠버공항 내 장기주차장 폐지 밴쿠버중앙일.. 18.03.03.
3016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와 주의회, 총기 규제안 내놨다 코리아위클리.. 18.03.02.
3015 미국 플로리다 고교, AP 통과율 전국 4위 코리아위클리.. 18.03.02.
3014 미국 플로리다 비치, 미국 ‘베스트 비치’ 1,2위 차지 코리아위클리.. 18.03.02.
3013 미국 뉴욕서 ‘트럼프-김정은’ 반핵안내문 file 뉴스로_USA 18.03.02.
3012 미국 유엔, 24시간 성희롱신고 핫라인 운영 file 뉴스로_USA 18.03.02.
3011 캐나다 밴쿠버패션위크 한인 디자이너 가뭄 밴쿠버중앙일.. 18.03.01.
3010 캐나다 "학교에 총은 제발..." 밴쿠버중앙일.. 18.03.01.
3009 캐나다 "여성 경제 참여로 고령사회 대비" 밴쿠버중앙일.. 18.03.01.
3008 캐나다 "꾸준히 적발, 꾸준히 위반" 아동 포르노 소지 밴쿠버중앙일.. 18.03.01.
3007 캐나다 "영미!영미!" 캐나다 얼음 닦는다 밴쿠버중앙일.. 18.03.01.
3006 캐나다 현대로템 캐나다라인 객차 추가 수주 밴쿠버중앙일.. 18.03.01.
3005 미국 빌리 그레이엄목사 美전역 추모 열기 file 뉴스로_USA 18.03.01.
3004 미국 페덱스 “美총기협회 회원들에 할인혜택 지속” 뉴스로_USA 18.03.01.
3003 캐나다 캐나다 환율 연말까지 루니대비 960원 예상 밴쿠버중앙일.. 18.02.28.
3002 캐나다 코퀴할라 하이웨이 대형 교통사고 밴쿠버중앙일.. 18.02.28.
3001 캐나다 캐나다 거주 탈북자 165명 추방 밴쿠버중앙일.. 18.02.28.
3000 캐나다 BC・알버타 주급 200달러 차이가... 밴쿠버중앙일.. 18.02.28.
2999 캐나다 유아 관련 예산 확대에 연방·주정부 협력 밴쿠버중앙일.. 18.02.28.
2998 캐나다 비자신청센터 내년까지 99개국 149곳으로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