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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택부에서 운영 중인 마이하우징 앱(My Housing App)은 세입자나 주택 소유주 등 주택관련 업무를 봐야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주택 정보에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앱이다. (사진: NSW 주정부)

 

NSW 주택부, “마이하우징 온라인 서비스 너무 너무 편리해요”

핸드폰 앱 사용도 가능... 렌트, 집 수리, 보조금 신청 등 주택관련 업무

 

NSW 주택부는 공공주택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마이하우징' 앱(My Housing App)이 가입자들로부터 호평 얻고 있다며 공공주택 세입자들에게 이 앱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주택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마이하우징 온라인 서비스'는 공공주택 세입자들이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주택 정보에 접근하여 각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앱이다. 세입자가 자기 집에 관한 임대료와 수도세 등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임대료 납부는 물론 집의 유지, 보수 신청 등을 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공공 혹은 민간의 임시 숙박 및 노숙자 서비스 등 다양한 취약 계층 지원 서비스들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주택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가족, 지역사회 및 장애 서비스부’(Families, Communities and Disability Services) 가레스 워드(Gareth Ward) 장관 명의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구동된 '마이하우징' 앱에 현재 2만 명이 넘는 공공주택 세입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단 3분 미만의 짧은 시간에 11만2천회 이상의 접속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워드 장관은 "주택과 관련해 필요한 서비스와 정부의 지원을 핸드폰 앱을 사용해 편하게 받을 수 있어, 부동산과 통화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육아와 직업, 그리고 여가를 즐기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며 앱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고객서비스부(Customer Service) 장관 역시 "NSW 주정부는 NSW 지역 전반의 문제에 대처하고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신 통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앱이 주 전역의 공공주택 세입자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하우징 앱은 현재 애플사의 앱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7 등급을,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는 5점 중 4점을 받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10만 개의 공공주택 임차권과 6만 건의 공공주택지원 신청을 관리하고 있는 '지역사회 정의부'(Department of Communities and Justice)에서는 이미 2018년 1만4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8퍼센트의 고객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NSW 정부는 고객 서비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현재 '지역사회 정의부' 사무소에 셀프 서비스 단말기를 배포하고 있다.

 

마이하우징앱은 마이하우징 웹사이트(https://www.facs.nsw.gov.au/myhousing)의 앱스토어(iOS)와 구글플레이(Android)에서 무료 앱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이 요구하는 개인 정보들을 등록하면 여러 상황에 맞게 맞춤화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하우징앱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편리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 임대료, 수도세, 렌트스타트보증금 대출 등의 계좌 잔고 보기

- 납부금액 결제하기

- 비상 연락처를 포함한 연락처 세부 정보 업데이트

- 임대료 및 소득정보를 포함한 임대 및 가구 세부정보 조회

- 임대 보조금 신청

- 주택의 유지보수, 수리 요청

- 신청 및 접수의 진척 상황 정보제공

- 승인된 신청의 세부 내역 보기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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