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도시 추모행사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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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륙이 다시 한번 추모(追慕)의 물결로 뒤덮였다. 9·11 테러참사 17주기 추모식이 11일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를 비롯해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엄수됐다.

 

옛 쌍둥이빌딩(WTC)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에선 이날 오전 8시 42분부터 유족과 생존자, 구조대원 등 수천 명이 모여 17년전 가공할 비행기 테러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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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은 언제나처럼 납치된 첫 비행기가 WTC 북쪽 빌딩에 충돌한 시각인 오전 8시 46분을 시작으로 두번째 여객기가 WTC 남쪽 빌딩에 충돌한 시각, 세 번째 비행기가 미 국방부 건물을 충돌한 시각, 그리고 탑승객과 승무원들이 테러범들을 저지(沮止)하다 펜실베니아주 섕크스빌의 들판에 추락한 시각에 맞춰 묵념(默念)을 올렸다.

 

취임 첫해 백악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생크스빌 추모식을 함께 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은 국방부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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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몰(日沒) 후에는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2개의 광선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리는 행사가 진행됐고 주요 대도시들의 랜드마크 빌딩들도 성조기를 상징하는 추모의 불빛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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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추모의 불빛을 밝힌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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