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헤드선교회 인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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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한국서 13일 온 청소년 12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어헤드선교회의 리더십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미국에 온 이들 청소년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심히 힘쓰는 열두명의 중고교생들이다.

 

상조 레이 목사의 인솔로 론 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뉴욕의 유일한 한인 정치인에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엔 김의원의 부인 앨리슨 탠 씨가 함께 했다.

 

김의원은 “미국인들은 자신의 배경이 어떠하든 간에 공정한 기회를 누린다. 오늘 이렇게 만난 학생들이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같은 경험이 다가오는 미래에 크나큰 성취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지의 고아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고어헤드 선교회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의원의 부인 앨리슨 씨도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희망에 찬 표정을 짓고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희망, 꿈들을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밝은 미래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상 레이 목사는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 오늘 의회의 롤모델과 같은 정치인과의 만남을 갖게 된 것이 앞으로 아이들의 인생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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