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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가 주최하는 ‘2022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이 10월 11일,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막했다. / 사진 '【한국(서울)=세언협 공동취재단】 이석수 기자

 

 

  제12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  

 

전세계 32개 도시에서 40여명의 한인 언론인 참석

 

재외동포언론,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
'코로나 팬데믹 시시대 정보 왜곡과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주제로 밀도높은 논의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 언론을 대표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 이하 세언협)가 10월 11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국제심포지엄을 시작했다.

 

11일 17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재외 한인 언론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동포 언론인들의 단합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20개국 32개 도시에서 40여명의 한인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한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 정영수 CJ글로벌경영고문, 세계한인네트워크 김영근 회장, 김기만 바른언론실천연대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세계 한인 언론을 대표하는 언론인들의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명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들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사상 초유의 정보 왜곡 또는 정보 무질서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언론계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정보 등 '가짜 뉴스 팬데믹'을 맞아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재외 언론은 지구촌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항과 정보 왜곡 사태를 가장 생생하게 목격해온 장본인입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 정보 왜곡 사태를 적시하고 정리하는 것은 물론, 자기성찰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축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의 삶을 소개하고 고국의 소식을 전달하는 것은 애국심과 함께 굳건한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로, 그러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저마다 역할에 충실한 여러분 덕분에 모국인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연합뉴스는 앞으로도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포 언론과 파트너로서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굳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 위원장 임종성 의원은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들께서 재외동포들의 알권리를 위해 해외에서 열심히 펜으로서 싸우고 있는 분들이며, 그 덕분에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저 역시도 펜은 칼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는만큼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무위원회 국회의원 양정숙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가 탈세계화가 되고 보호무역주의 등 블록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750만 해외동포와 모국을 연결해주는 세계한인언론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싯점"이라며 "우리나라의 중차대한 문제는가 경제양극화인데, 그 보다 중요한 문제는 정치의식의 양극화이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언론의 정론직필이 중요한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시대가 요구하는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되돌아 보는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한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를 넘는 과정에 재외동포가 있는 193개 국가 중 16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아르헨티나에 하나밖에 없던 한인 언론이 최근 문을 닫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는데, 해외 한인 언론인들의 역할과 기여에 걸맞게 우리 국민과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며 정책적 지원대책이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해 재외언론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위드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한인언론인들은 "재외동포언론,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시시대 정보 왜곡과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을 방문해 문화유적과 지역축제를 취재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고국의 맛과 멋을 두루 경험하고 지자체와 세계 한인 언론매체와의 공동 사업과 홍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 외교부, 연합뉴스, 재외동포재단, 한국언론학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외동포포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유엔피스코, 글로벌장보고재단,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한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세계 40여 개국 180여 개 동포 매체가 회원사로 가입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체다.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서울)=세언협 공동취재단】 이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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