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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가을을 품은 산청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글·김종현 기자   사진 김종민 기자

 

가을을 만나기 힘든 서울이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지나가기도 하고, 아예 만나지 못한 어느 해도 있다. 버스에 올라 창문 밖을 보았을 때 직감했다. 오늘 가을을 만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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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구불구불한 지리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동의보감(東醫寶鑑)촌이 나온다. 속이 탁 트이는 지리산 산맥과 코를 살짝 스쳐가는 약재가 반겨준다.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을 허준 선생이 명의가 되는 길을 걸었던 곳이라 한다. 한방의 본고장이라는 이야기이다.

 

동의전이라 불리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두류산 이라고도 불린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선생 외에도 유이태, 초삼초객 형제가 전부 이 산청이 배출해낸 명의이다.

대한민국의 제 4대 국세를 만든 국세 전각전이 있다. 국세 전각전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불은 수로서 화의 상극이지만 발화로서는 더없이 좋다.

화기를 끌어들여 화합의 온기를 지속적으로 상생시키는 터라고 설명되어있다.

 

이외에도 “하늘의 뜻을 담아내는 석경(石鏡)”, “현대인들에게 본받을 만한 본보기가 되는 귀감석(龜鑑石)”, “복을 담아내는 복석정(福石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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