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항공이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2만명을 해고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실업의시대'가 도래했단 분석이다. 9NEWS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재기와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호주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추가됐다. 지난밤 81세 여성이 병원에서 사망한 것을 포함 총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모리슨 총리가 호주가 국경을 폐쇄하고 태즈메이니아를 사실상 차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펍, 카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향후 큰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되지만 별 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재기 우려로 연일 매진되고 있는 의약품 구매에 새로운 제한이 부과되고, 호주달러도 17년 이래 최저치인 55센트로 떨어졌다.

 

이어 RBA는 비상 금리 인하를 발표했으며, 국영 항공사 콴타스는 알란 조이스 사장이 "2008년 ‘세계금융위기’보다 더 나쁜" 위기 상황에서 2만 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호주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한 위기(Deep Crisis)’가 봉착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한편 우리 교민들의 상황은 더더욱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상권은 교착되고 있고 이로 인한 한인 사회 경제도 심상치 않다. 특히 실업률도 높아지고 있어 불균형에 대한 거센 위기에 직면 할 수 있다는 예상도 회자되고 있다.

 

스트라스필드에서 상점을 운영중인 교민 M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한인 상권은 이제 버틸 여력이 없다”며 “모두들 망연자실한 분위기라 서로들 상당히 예민해져 있다. 뭘 해야 할 지 막막하다”라고 늪에 빠진 교민 사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필수인 코로나 19 사태가 3개월 내 조속한 하강 국면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호주 전반에 대한 ‘경제 붕괴론’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분석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11시(현지 시간)기준 NSW 353명, VIC 150명, QLD 144명, SA 42명, WA 52명, 태즈메이니아 10명, ACT 4명, NT 1명 등 750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총 7명 중 6명이 NSW주 거주자로 집계됐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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