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동성 연애자들이 점점 심해지는 동성애 공포증으로 인하여 뉴질랜드를 도피처로 삼아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AUT 대학교의 한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동성 연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로부터 레즈비안과 게이, 양성애자와 성전환자들이 뉴질랜드를 찾아오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난민으로 뉴질랜드를 찾은 한 남성은 고국에서 동성애자로 자신의 파트너가 체포되었다고 전했으며, 중국에서의 여성 커플은 중국에서 불가능한 결혼과 자녀 양육을 위하여 뉴질랜드에 난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뉴질랜드에서의 법 개정 이후 4년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1,785 쌍의 해외 동성 연애자들이 결혼을 하였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는 해외로부터 온 147쌍을 포함하여 960쌍의 동성 부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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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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