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뉴노멀'을 선언한 뒤 남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추가 접종을 기피해 보건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에 위치한 여러 지방성의 코로나 19 백신 재고 분은 각각 수십만 회분으로 추산된다.
Vinh Long성의 경우 현재 재고가 20 만 회분으로 집계되었다. 이 지역은 전체 성인 인구의 99.8 % 인 77 만 9 천명이 두 차례 백신을 맞았지만 3 차 접종률은 62 %에 그쳤다.
Vinh Long성 보건국의 호 티 투 항 부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 19가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해 백신 접종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가 접종 독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ong Thap 성도 전체 성인의 99 %가 2 회 접종을 마쳤으나 10 %가량은 계속해서 추가 접종을 미루고 있다.
이 지역의 질병 통제 센터 (CDC) 관계자는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코로나 19를 등한시하면서 접종 실적이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확진자 감소세 및 일상 회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체 인구 9천800만명 중 7천774만명이 2회 접종을 2회 접종을 마쳤고 이중 5천930만명이 부스타샷까지 맞았다.
출처: VnExpress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사범 대학교
정은 (Kim 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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