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고시에 따르면 6월 11-20일의 일반 등급 휘발유와 경유의 소매가는 각각 약 2.65%와 10.91%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휘발유 EA92(옥탄가 92 이상)는 리터당 5,800리엘(1.43달러)이고, 디젤 50ppm(황 함량 50ppm 이하)은 리터당 6,100리엘(1.50달러)로 설정되었다. 이는 6월 1-10일 휘발유 및 디젤 각각 5,650리엘($1.39) 및 5,550리엘($1.37), 작년 12월 31일 4,100리엘($1.00) 및 3,750리엘($0.93)보다 상승했다. 이와 같은 소매가는 국제 시장의 원유가 변동에 따른 추정치, 현지 석유 수입업체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의 회의에서 얻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조정될 수 있는 여러 세금 및 부과금을 토대로 계산했다.
뻰쏘위찌엇 대변인은 유가 상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것으로서 이번 인상가에 대해서 정부가 국민의 삶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하해서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물류 및 공급망 비즈니스 협회(LoSCBA) 찌어짠다라 회장은 치솟는 연료비로 인해서 운송 부문의 서비스 비용이 20~30% 증액될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연구원인 끼쎄레이왓 박사는 당분간 지속되는 유가 상승세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캄보디아인들이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