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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산관광이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8월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필자는 자가용으로 무순에서 장백산 관광을 다녀왔다.


  16년만에 다시 찾은 장백산 걸음이다. 도로와 교통이 몰라보게 변화되였다. 이번 관광길에 주봉에 오르는 72개 굽인돌이의 반산도로, 신비한 천지, 장관한 폭포를 보면서 머나먼 수백리길을 힘들게 찾아온 보람을 느꼈다.


  그외에 제일 인상 깊은것은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붐비며 줄을 서는것이다. 12일 오전 6시반 우리는 이도백하에서 출발, 7시09분에 장백산 산문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차를 세우고 산문에 가서 입장료를 사야하는데 다리에서 만 벌써 무장경찰들이 두개의 바줄로 길을 막고 있었다. 4개의 바줄을 건너서야 입장료를 파는 대청에 들어갈수 있는데 여기서 또 줄을 서야 한다.



  우리가 여기에 들어서니 7시50분이다. 표를 산후 다시 줄을 서서 2차의 바줄을 거친다. 환보차를 탑승하는곳으로 또 줄을 서서 10여분 기다려야 한다. 바줄로 관광객을 격리시키는것은 관객들이 너무 많아 밀고 넘어지고 짓밟는 등 압사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였다.


  8시 32분에 환승중심에 도착하여 천지로 가는 주봉교통차량을 갈아타야 하는데 여기서 약 반시간이상 줄을 서야 했다.약 9시20여분에 차에 올라 9시40분에 산정상에 도착, 여기서 내려보니 천지주봉을 오르는 A구역의 산길에는 줄을 선 사람들로 꽉 찼다. 하여 우리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B구역으로 향했다.


  이날 흐린 날씨였지만 우리는 다행스럽게 천지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잠시후 비가 오고 안개까 끼면서 시야를 가리웠다. 10시35분에 줄을 서서10시48분에 차를 타고 하산하였다.



 


 



  그리고 환승중심에서 좀 휴식했다. 화장실에 가니 여기도 줄을 길게 서고 있었다. 또 줄을 서 10여분 기다려 차를 타고 폭포방향으로 향했다. 폭포를 구경하고 하산할때 또 10여분 줄을 서서 기다려서 차를 타고 산문으로 돌아왔다. 총적으로 가는곳마다 줄을 서야하고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날 우리는 가이드가 있어 표도 사주고 길안내를 해줘서 많은 시간을 절약했다. 가이드의 소개에 따르면 성수기에 들어서면 관광객이 많아 단체관광이 줄어들고 산객이 많다고 했다. 7월달에 많을 때는 하루에 관광객이 2만명을 초과한다고 했다. 가이드는 이날도 적어 1.5만명이상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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