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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총영사가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한 뒤, 지난 8일(화), 백용천 신임 총영사가 부임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경제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제 31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 국장 등을 역임했다.

 

▲ 주요 경력 : 재정경제부 지역경제 정책과장, 대통령실 파견, 주중국공사 참사관, 국민대통합 위원회 파견,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 국장, 주중국공사, 기획재정부

 

▲ 총영사 인사 (출처 :주홍콩총영사관 웹사이트)

 

1949년에 개설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은 홍콩과 마카오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제 금융・무역・비즈니스의 중심지로서 세계적 항만・공항 및 통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자유 시장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국제도시이자,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와 대만구 개발계획의 전진 기지로서 협력의 잠재력이 큰 지역입니다.

 

또한, 홍콩은 현재 한국의 4대 수출시장, 최대 무역 흑자지역이며, 한국 역시 홍콩의 여섯 번째 교역 대상국으로서 1,5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금융・무역・비즈니스・관광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하여 연간 약 200만 명이 상호 방문하고 있을 뿐 아니라, K-POP, 한국 드라마와 같은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한국과 홍콩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카오 또한 문화와 관광・레저 산업을 토대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한 해 마카오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도 80여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 가는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 양측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익 신장과 우리 국민의 안전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노력에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백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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