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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mp)

 

8월 홍콩 수출이 전년 대비 6.3% 감소하면서 10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8월 수출 규모와 수입 규모가 각각 3,527억 홍콩 달러와 3,808억으로 감소해, 280억 홍콩 달러 무역수지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부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인하여 지난 8월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무역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홍콩 수출 산업은 단기적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콩 무역개발위원회는 미중 무역전쟁, 영국 브렉시트, 한일 무역 긴장 등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정 문제를 이유로 올해 홍콩 수출 성장을 4%에서 2% 하향 조정했다.

 

중국제조업협회는 올해와 내년 수출이 한자리 수 감소를 예상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관세를 적용하면서 홍콩 수출에 ‘잿빛’ 전망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콩의 對 아시아 수출도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21.6%, 인도 20.8%, 태국 16.5% 감소했으며 홍콩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5.2% 하락했다. 對 미국은 8.8%, 영국 1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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