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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2년 5월 28일(토) 아침뉴스

 

■ 주말날씨    

 북서태평양 저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최고는 31도이며 습도는 95%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천문대는 뜨거운 남서풍 고기압이 다음 주 후반 경에 약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 4월 환경오염 40건 유죄판결

 

27일, 환경보호부는 ‘4월 환경오염“위반 40건이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2건은 수질오염, 4건은 대기오염, 9건은 소음공해 혐의 등이 포함되었다. 폐기물 처리 위반으로 14건, 공공장소 오염 규정 위반으로 11건이 적발되었다. 4월의 가장 무거운 벌금은 통제구역에서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로 hkd20,0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양성사례 250건

 

 5월 27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250건이 보고되었다. 학교관련으로 18명, 학생 16명, 교직원 2명이 양성사례로 보고되었다. 

 

 ▲ 총 일일감염 250건 (PCR 검사 105건+RAT 검사 145건) 

 -수입사례 29건 (공항에서 13건 + 나머지는 격리센터와 의무검사)

 ▲ 치료 중 451

 ▲ 일일 사망사례 1건 추가 

 

■ COVID-19 의무검사 42곳 지정

 

27일,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42곳을 지정했다. 해당구역을 특정시간에 방문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42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0527.pdf

 ▲코로나 이동검사센터 리스트https://gia.info.gov.hk/general/202205/27/P2022052700697_393701_1_1653657420119.pdf

 

■ COVID-19 의무검사 봉쇄구역 지정

사틴

  

 5월 27일 오후,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봉쇄구역을 정하고 전 주민 대상으로 오늘 오전까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다. 해당구역 주민은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구내에 머물러야한다.

 

 ▲봉쇄구역: Yu Yan House, Yu Chui Court, Sha Tin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해당구역에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은 5월 29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무검사 대상 : 코로나검사 결과로 받은 SMS을 제시하지 않거나 완료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hkd10,000 벌금이 주어지며 봉쇄의무 검사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람은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이 처해질 수 있다.

 

■ 카우롱시티, 재개발 아파트 4천 채 이상 건설

 

부동산 개발업체 URA가 향후 12년 동안 카우롱시티에 4,350채의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지역 거주자와의 보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총 3개 부지로 2036년이나 37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인근지역 전체 아파트 수보다 5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존 리 차기행정장관, 중국방문

 

 존리 차기장관이 오늘 28일, 베이징으로 출발한다. 6대 행정장관 임명장을 중앙정부로부터 받고 다음 주 화요일(31일)에 돌아온다.

 

 ■ SIM 카드 실명 등록센터 배치

2023년 2월 23일까지 ‘실명등록“ 완료해야 한다.

 

 통신규정에 따라 선불 심카드 사용자는 2023년 2월 23일 이전에 실명으로 등록해야한다. 기간내에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심카드 사용이 중단된다. 정부는 오는 5월 30일(월)부터 지정 우체국 18곳에 선불 모바일 심카드 등록센터를 배치한다. 우체국에서 심카트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각 통신사를 통해 등록할 수도 있다. 

 ▲지정우체국 18곳 리스트 :  https://gia.info.gov.hk/general/202205/27/P2022052700246_393662_1_1653623089112.pdf

 

 ■ 일본여행 문의 급증

 

일본정부가 전염병 안전국가로 홍콩, 한국, 중국 약 100개 국가에 대해 입국제한을 해제한 후, 홍콩사람들의 일본여행 문의가 급증했다. 홍콩발 패키지 여행객은 검역 없이 입국할 수 있다. 

 

■ 취업사기 극성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취업사기로 hkd1억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21년도에는 1,063건으로 구직자들로부터 총 hkd8,530만을 사취했다. 사기꾼은 온라인에 구인광고를 게시하고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판매하면 원금과 수수료를 주겠다고 유인했다. 취업사기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구직자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 불법노동자, 고용주, 16명 체포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2년

 

이민국은 5월 23일부터 4일 간,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노동자 10명, 고용주 5명, 방조자 1명을 체포했다. 주로 요식업 시설, 야채판매, 소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급습했다. 이중에는 고용이 금지된 체류비자를 소지하고 있거나 위조된 홍콩신분증을 사용한 혐의이다. 여행비자로 홍콩에서 유무급 여부와 상관없이 취업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위반 시 최고 hkd50,000벌금과 징역 2년이 주어진다. 또한 위조된 홍콩신분증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범죄로 최고 hkd100,000 벌금, 징역 10년이 주어진다.

 

■ 은행은 왜 고객계좌를 동결 또는 해지하나?

 

27일, 홍콩생활 단톡방(1)에서 한 회원이 갑작스런 은행계좌가 거래중지가 되어 입출금이 모두 막혀 버렸다는 아찔한 경험을 공유했다. 거래중지 사유에 대해서도 은행은 정확한 답변도 없어 이리뛰고 저리뛰어 다행히 수주 만에 계좌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한인들은 이에 대한 황당한 경험에 동감하고 적지 않은 비슷한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 “은행 한 곳에만 이용하지 않고 분산해서 이용해야 겠다.”, “자기 돈을 마음대로 갑자기 사용할 수 없다니, 정말 황당하다.” “동결되었다가 돈을 다시 찾았다니 정말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은행의 일방적인 계좌 사용중지 및 해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은행에 의한 고객 계좌 동결 및 해지 이유 : 홍콩은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을 근절하기 위해 은행의 기존 및 신규고객에 대한 포괄적인 고객계좌 프로세스를 채택해 통제하고 있다. 입법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도 홍콩 통화청에 개인 및 기업 은행계좌 폐쇄와 관련하여 117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되었고 상당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거래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으로 은행계좌가 폐쇄되었다. 통화청에 따르면 해지된 은행계좌의 일부는 식당, 문구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포함되었다. 일각에서는 계좌의 현금 입출금 거래가 잦아 해당 계좌가 자금세탁에 사용됐다는 의견도 있다. 

 

▲어떤 경우에 은행이 계좌 동결 및 해지하나? 

 

 - 기업계좌인 경우에는 회계감사보고서를 발행하지 않을 경우, 계정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 은행에 기업 활동에 대한 추가자료를 위한 업데이트 자료를 제공해야한다.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계좌가 동결되거나 폐쇄될 수 있다.

-홍콩이 아닌 곳에 있을 경우 : 회사의 주주, 이사, 또는 소유자가 홍콩에 있지 않고 홍콩법정대리인을 지정하여 법인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안전한 계좌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의심스러운 입출금 : 자금출처에 대한 조사로 자금의 적법성 문제로 폐쇄될 수 있다. 

 

▲ 계좌 동결 및 폐쇄 방지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장기간 방치되는 계좌는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개월마다 예금 및 인출과 같은 은행업무를 활성화해야 한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금액이 입출금 시 거래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거래를 설명하고 인보이스를 보여주는 등, 은행의 요청에 답변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 계좌소유주의 연락번호 유지 : 은행에서 연락할 수 있는 연락번호를 유지해야 한다. 은행이 계좌 소유주와 연락이 안될 경우, 계좌를 폐쇄하거나 동결 할 수 있다.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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