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술대회 이상준교수 주장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제1회 ‘남북러 삼각협력 주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학술대회’(12월 6일-7일)에 참가한 한국 국민대 이상준 교수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時機尙早)라고 밝혔다.

 

 

121118 EA Daily 주한미군 안보 한국교수.jpg

<EA Daily 웹사이트>

 

 

 

러시아 EA 데일리통신에 따르면 이상준 교수는 “유감스럽지만 현재 한국의 안보는 미국과 연결되어 있다. 한국은 인접국(隣接國)인 러시아, 중국, 북한처럼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이상준 교수는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얻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약간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면서 “한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한반도 평화라는 점에서 보다 먼 장래에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안보를 보장한다는 것은 현대 세계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분단된 남북한이 궁극적으로는 통일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는 긴 과정이고 10년,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신북방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은 러시아와 동북아시아 다른 나라들에게 ‘9-bridge“ 프로젝트에 참가할 것을 제안한고 있다. 9개의 다리는 구체적으로 조선, 항만 개발, 철도, 농수산업, 북극해 항고 이용, 석유가스 분야, 전력, 다양한 경제 문제별 실무그룹 구성을 의미한다. 이상준 교수는 러시아 극동지방이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한국인들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러 국제학술대회는 ‘러시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 및 행정아카데미 북서행정연구소와 한러친선협회 등이 주관했으며, 북한은 참가하지 않았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북미중재자, 文대통령’ 러 신문 (2018.9.21.)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10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30 카자흐스탄 한-카자흐 올해 교역량 30억달러 상회 뉴스로_USA 18.12.20.
729 러시아 24년 모스크바 한인타운, 코르스톤 호텔(구 아를료뇩 호텔) 사라지나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9.
728 러시아 ‘한국의 하염없는 기다림’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8.
727 러시아 한러 국제 태권도 교류협회, 모스크바 태권도 수련생 정기심사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8.
726 러시아 모스크바 교민 2세 소피아박, 프랑스 월드챔피언쉽 댄스스포츠 대회 2위입상 [1]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6.
725 러시아 ‘남북한, 비무장지대 GP 철거 합동 검증’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724 러시아 ‘부산억류 러선박 식료품 조달에 어려움’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723 러시아 “노바텍은 한국을 위한 기업?” 러신문 뉴스로_USA 18.12.15.
» 러시아 “주한미군 한국안보 보장” 韓교수 file 뉴스로_USA 18.12.12.
721 러시아 “韓전문가들 北에서 남북임업협력 논의”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2.
720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제1회 한국의날 행사 개최 file 뉴스로_USA 18.12.11.
719 러시아 “남북한,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신청서 내년 2월 제출”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1.
718 러시아 ‘김위원장 서울방문시 센세이션“ 러신문 file 뉴스로_USA 18.12.08.
717 러시아 文대통령 “金위원장 방한 비핵화 앞당길 것” file 뉴스로_USA 18.12.08.
716 러시아 우윤근 주러한국대사 고등경제대 특강 file 뉴스로_USA 18.12.08.
715 러시아 한국, 5년 내에 한반도 평화 구축 계획 뉴스로_USA 18.12.06.
714 러시아 ‘韓정부에 러시아자녀 보호 호소’ 주한러시아단체 뉴스로_USA 18.12.06.
713 러시아 현대차, 러 정부와 감세협상 타결 file 뉴스로_USA 18.12.06.
712 러시아 ‘남북시베리아철도 세계 최장될것’ 러통신 뉴스로_USA 18.12.05.
711 러시아 러시아내 최고의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 “한러우정의 페스티벌” 열려 file 모스크바매일.. 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