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다니엘 강 기자>

 

▲ 영구 엘리자베스 여왕의 첫 외손자인 피터 필립스가 이혼 선언을 했다. 이러지는 영국 왕실의 폭탄 선언으로 왕실 체면이 구겨지고있다. CTV NEWS Y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영국 왕실의 체면에 균열이 가고 있다. 여왕의  첫 외손자까지 이혼 선언을 했다.

 

새해 벽두 해리 왕손과 부인 메건 마클의 갑작스러운 독립 선언으로 폭탄을 맞았던 영국 왕실이 이번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첫 외손자인 피터 필립스(42)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왕의 장녀인 앤 공주가 첫 번째 남편인 마크 필립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결혼한 피터 필립스와 부인 오텀 필립스(41)는 1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는 데 합의했다. 필립스 부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 부부는 헤어지기로 합의했다"며 "두 명의 자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피터 필립스는 처음으로 이혼한 여왕의 손자녀가 됐다.

 

이들은 "몇 달간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슬프지만 원만하게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미 지난해 여왕과 왕실가족들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서배나(9)와 아일라(7) 등 두 명의 자녀가 있다. 부부는 공동 양육권에 합의했고, 두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오텀 필립스가 남편에게 먼저 이혼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오텀 필립스는 이혼 후 모국인 캐나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피터 필립스는 별다른 왕실 직책이 없다. 앤 공주의 남편이자 그의 아버지인 마크 필립스는 결혼 당시 백작 지위를 거부했고, 자녀들도 예우 경칭을 받지 않는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90 프랑스 유럽•중동 확진자 심상찮다…루브르박물관도 폐관 조치! 호주브레이크.. 20.03.02.
1089 프랑스 `볼키스`로 코로나 19 전염! 이탈리아•프랑스 비상…’확진자 폭증’ 원인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8 이탈리아 이탈리아, 확진자 급속 확산…사망 29명•확진 1천128명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7 기타 WHO, “세계적 대유행 아냐”…강 건너 불구경 하는 행태에 비난 쏟아져 호주브레이크.. 20.02.25.
1086 독일 <속보>독일, 괴한들 ‘총기 난사’ 발생! 최소 8명 사망 부상자 속출... 호주브레이크.. 20.02.20.
1085 독일 ‘2020 미스 독일’ 왕관 편견 깨졌다! ‘35세 엄마’ 여왕 등극… 호주브레이크.. 20.02.19.
» 영국 英왕실 ‘바람 잘 날 없다’•••여왕 외손자까지 이혼 호주브레이크.. 20.02.12.
1083 영국 ‘유럽 국제법 무시하고 중국인 차별’ file 뉴스로_USA 20.02.08.
1082 프랑스 프랑스VS한국, 디지털 경제 패권 노린다 프랑스존 19.11.29.
1081 이탈리아 모세의 기적을 기다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프랑스존 19.11.29.
1080 프랑스 아주 우연히, 모네를 만나는 기쁨,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프랑스존 19.11.29.
1079 프랑스 안개마저 빗겨가는 견고한 요새도시 앙제 프랑스존 19.11.29.
1078 프랑스 죽기전에 가봐야할 세계에서 가장 멋진 10대 폭포 프랑스존 19.10.31.
1077 프랑스 세계를 흔들고 있는 영화, ‘조커’ 프랑스존 19.10.31.
1076 프랑스 2024 파리 올림픽 로고 처음 공개 프랑스존 19.10.31.
1075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III), 파라디 라탱(Paradis Latin) 프랑스존 19.10.31.
1074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로, 뉴욕-시드니 최초 비행 성공 프랑스존 19.10.31.
1073 프랑스 문화강국 프랑스의 문화 유산과 문화정책 프랑스존 19.10.04.
1072 프랑스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이용 개시 프랑스존 19.10.04.
1071 프랑스 퐁피두센터 회고전, ‘글자로 쓴 베이컨’ 프랑스존 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