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들여 오류 정정후 또 틀려

‘쥐도적 ○○’를 ‘쥐도(鼠竊)적 ○○’ 오류

 

 

New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6b96c766b0ff0f490c4e1c5ec5fe971a_20190326105100_kwvdecsk.jpg

 

 

의정부 안중근 동상 돌판에 새겨진 안중근의 장부가. ‘쥐도적 ○○’을 ‘쥐도(鼠竊)적 ○○’로 잘못 새겨 넣었다.

 

 

 

의정부시 역전 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동상에 또 오류가 지적되었다. 시민단체 버드나무 포럼에 의하면 의정부역 안중근 동상에서 또 다시 오류를 발견, 정정해 줄 것을 국민권익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지적된 것은 안중근 동상을 둘러싼 구조물에 새겨진 안중근 의사의 ‘장부가’이다. 장부가는 안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것을 결심한 뒤, 동지인 우덕선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중근의 친필로 쓰인 장부가에는 ‘쥐도적 ○○’(이토 히로부미를 의미)라고 적혀 있는데 의정부 동상 구조물에는 ‘쥐도(鼠竊)적 ○○’라고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게 표기하고 있다. 쥐도적(鼠賊)은 '쥐같은 도적놈'이라는 뜻으로 도적을 붙여 써야 하는데 '도(鼠賊)적' 사이에 한자를 병기하여 우스꽝스럽게 표기하였다. 의정부 구조물의 문구는 ‘쥐도(鼠竊)적 ○○’ 가 아니라 ‘쥐도적(鼠竊)’ 혹은 ‘쥐도적’ 이라고 표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6b96c766b0ff0f490c4e1c5ec5fe971a_20190326105211_wosyqwbg.jpg

의정부 안중근 동상 동판에 새겨진 ‘쥐도(鼠竊)적 ○○’는 오류임을 확인할 수 있다.

 

 

 

 

 

버드나무 포럼측은 “안중근 동상의 구조물에 계속되는 단순 오류가 발견되는 것은 의정부시의 무성의한 졸속행정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일이다. 즉각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 더불어 의정부시는 시진핑 제작지시로 하얼빈과 의정부에 쌍둥이 동상을 세웠다는 허위사실 주장에 대해서도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17년 안중근 동상을 설치했으나 오류가 발견되어 7천만 원을 들여 오류를 정정 했다. 그러나 오류 정정 후 가진 2018년 제막식날 ‘견리사의(見利思義 -이로움을 보고 의로움을 생각한다 )’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의로움을 보고 이로움을 생각하라’라고 돌판에 잘못 새긴 것이 밝혀져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황급히 오류를 정정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의정부시의 졸속행정과 무성의함이 다시 한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9.04.20.
497 로창현대표 한국서 방북강연시리즈 file 뉴스로_USA 19.04.17.
496 ‘대한민국 구석구석 항일역사투어’ 펼친다 file 뉴스로_USA 19.04.10.
495 한반도정세 시국강연회 file 뉴스로_USA 19.04.06.
494 개성공단기업인들 트럼프에 호소문 file 뉴스로_USA 19.04.06.
» 의정부 안중근 동상 구조물 오류 또 발견 file 뉴스로_USA 19.04.03.
492 로창현기자 2차 방북 취재 나선다 뉴스로_USA 19.03.26.
491 유네스코 ‘日대표부에 강제징용 자료전달’ file 뉴스로_USA 19.03.22.
490 김구와 함께하는 인천 독립운동길 file 뉴스로_USA 19.03.15.
489 ‘강명구 평화마라톤’ 청와대청원 3.17 마감 file 뉴스로_USA 19.03.14.
488 “3월 10일, 안창호 서거일 기억하나요?” file 뉴스로_USA 19.03.12.
487 송혜교-서경덕, 3.1운동 100주년 '이준열사기념관' 한글간판 기증 file 뉴스로_USA 19.03.03.
486 “친일파 제작 백범 김구 동상 재제작 진정” file 뉴스로_USA 19.03.02.
485 스마트폰에 삼일절 정신 담는다 file 뉴스로_USA 19.03.01.
484 서경덕-영화 ‘항거’팀, ‘유관순 영상’ 공개 file 뉴스로_USA 19.02.28.
483 김주희-서경덕, 3.1운동 100주년 '상하이 3대 의거' 소개 file 뉴스로_USA 19.02.24.
482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어디에 file 뉴스로_USA 19.02.22.
481 “위안부 日정부 입장은 거짓” 서경덕 NYT에 재반론 file 뉴스로_USA 19.02.19.
480 배우 박솔미 ‘2월 16일, 윤동주 서거일을 기억하나요?’ file 뉴스로_USA 19.02.17.
479 ‘안중근의거 도운 최재형선생’ ‘서경덕교수팀 SNS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