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페인 변전소 결함이 원인

 

이스트 밴쿠버와 버나비 지역 약 1만2000여 곳의 가정과 업소들이 변전소 고장으로 인해 8일 오후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었다.

 

BC하이드로 대변인은 밴쿠버시와 버나비시 경계 길모어 스트리트와 로히드 하이웨이에 있는 혼 페인(Horne Payne) 변전소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일부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원인을 밝혔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기업들이 모여있는 브로드웨이 테크센터와 버나비시의  BCIT가 포함됐다. 전력 공급 중단은 오전 11시 20분경에 시작되어 약 2시간 진행되다가 오후 1시 30분 무렵 대부분 복원됐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BC하이드로 직원이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한 후 수리에 들어갔다.

 

BCIT는 학교 전체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채 한 시간이 지나자 주간에 열리는 모든 수업과 시험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저녁 수업은 당장 취소하지는 않았지만 오후 2시에 상황을 다시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일부 교차로에서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자 각 방향에서 진입하던 차량이 우선 멈춤 후 진행하느라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정전 신고는 밴쿠버시 렌프류 스트리트와 이스트 1st 애비뉴, 나나이모 스트리트와 이스트 4th 애비뉴, 이스트 해이스팅스 스트리트까지 지역 내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37 미국 마이애미 동물원, 미국 ‘최고 동물원’ 2위 올라 코리아위클리.. 19.04.12.
4136 미국 악어 짝짓기 시즌 도래, 사고 위험도 높아져 코리아위클리.. 19.04.12.
4135 캐나다 캐나다 창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인기업 윈스피아 밴쿠버중앙일.. 19.04.12.
4134 캐나다 써리 내년 7월까지 시경찰 도입 예정 밴쿠버중앙일.. 19.04.12.
4133 캐나다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밴쿠버중앙일.. 19.04.12.
» 캐나다 변전소 고장으로 밴쿠버 1만 가구 정전 밴쿠버중앙일.. 19.04.11.
4131 캐나다 BC주 보육시설 접근 상대적 용이 밴쿠버중앙일.. 19.04.11.
4130 캐나다 메이플시럽 연간 4억 6백만 달러 수출 밴쿠버중앙일.. 19.04.11.
4129 미국 “종전선언 하원 법안서명 늘어” KPN 기여 file 뉴스로_USA 19.04.10.
4128 캐나다 2월 주택 건설 허가액도 크게 감소 밴쿠버중앙일.. 19.04.10.
4127 캐나다 살모넬라 전국 감역 확산 주의보 밴쿠버중앙일.. 19.04.10.
4126 캐나다 1월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영주권자 423명 밴쿠버중앙일.. 19.04.10.
4125 캐나다 밴쿠버아일랜드서도 홍역 확진 밴쿠버중앙일.. 19.04.09.
4124 캐나다 올해 말까지 BC학교 무료 생리대 비치 의무화 밴쿠버중앙일.. 19.04.09.
4123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장 트랜디한 결혼식을 하는 방법은? 밴쿠버중앙일.. 19.04.09.
4122 캐나다 UCP 집권하면 어떻게 달라지나? file CN드림 19.04.09.
4121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NDP, 지역경제, 일자리 지키는 정당” CN드림 19.04.09.
4120 캐나다 NDP, 대규모 사회정책, 인프라 투자 공약 CN드림 19.04.09.
4119 미국 샌더스 “미국,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 계속해야” file 뉴스로_USA 19.04.07.
4118 미국 작년 보행 교통사고 사망 30년 내 가장 큰폭 증가 코리아위클리.. 1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