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향년 69세 간암으로 사망

하퍼 전 총리, 넨시 시장, 쉬어 연방 보수당 리더 참석

 

 

지난 월요일 잭 싱어 콘서트홀에서 8월 2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디팍 오브라이 전 연방의원에 대한 추모식이 열렸다. 
이 날 추모식에는 스티븐 하퍼 전 총리를 비롯해 넨시 시장, 연방 보수당 앤드류 쉬어 리더가 참석했으며 오브라이 의원의 가족, 친지, 동료, 그리고 일반 시민들 수 백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오랫동안 캘거리 포레스트 론 지역구의 연방의원으로 활동해 온 오브라이 의원과 매우 가까웠던 스티븐 하퍼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디팍은 매우 강인한 인성의 소유자로 유리 천정을 깨고 정치인으로서 활약한 사람이다. 그는 자유와 민주 사회에 대한 강력한 신념의 소유자였으며 보다 나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디팍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캐나다를 선택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바쳤다”라고 덧붙였다.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리더는 “오브라이 의원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였으며 부정과 부패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았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디팍의 이런 신념은 물러 설 수 없는 캐나다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디팍 의원의 아들 아만 오브라이 씨는 아버지의 지역구에 연방 보수당의 공천을 신청해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장녀인 프리티 씨는 동생 아만 씨의 출마를 지지하며 “아버지가 지난 22년 동안 캘거리 프레스트 지역을 위해 일해온 만큼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동생이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포레스트 론 지역구에는 이미 공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만 오브라이 씨가 공천 경쟁에 뛰어 들기 전 이미 자스라이 할란, 아므릿 라이 나난, 안드레 샤봇 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난 후보는 에어드리 메도우 브룩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며 오브라이 후보는 현재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할란 후보는 캘거리-맥콜 지역구 주의원 공천 탈락 경험이 있으며 안드레 샤봇 후보는 2017년 캘거리 시장 후보, Ward 10 지역구에서 12년 동안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디팍 오브라이 의원의 사망으로 인한 캘거리 포레스트로 론 지역구 연방 의원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으며 연방 보수당은 이들 4명 중에서 지역구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 선정하고 오는 10월 21일 예정된 연방 총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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