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g2yRLjcs_c836affb40f97b4d

영국은 하루 3만명 확진에도 "괜찮다, 자유의 대가"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부 레딩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노마스크의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주말 3일간 확진자 일일 평균 618명

3일간 사망자도 7명 나와 총 1814명

 

BC주의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내륙보건소에서 주 전체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30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총 185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평균 617.7명이었다.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413명이 됐다. 

 

일자별로 보면 28일에 769명, 29일에 581명, 그리고 30일에 503명이었다.

 

그런데 보건소별로 보면 내륙보건소가 707명으로 새 확진자 수의 38.1%를 차지했다. 프레이저보건소는 28.7%,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5.9%, 밴쿠버섬보건소는 9.6%, 그리고 북부 보건소는 7.8%가 됐다.

 

지난 9일까지 BC주 전체 새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던 내륙보건소의 확진자 수가 이후 점차 그 비율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프레이저보건소의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8월 3일에 이전 주말 4일간 각 보건소별 확진자 수 비율은 내륙보건소가 53.2%, 프레이저보건소가 22.2%, 밴쿠버해안보건소가 25.5%, 밴쿠버섬보건소가 5.7%, 그리고 북부보건소가 3.2%였었다.

 

내륙보건소가 50% 미만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10일에 내륙보건소는 47.3%, 프레이저보건소는 25.3%,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5.4%, 밴쿠버섬보건소는 7.8%, 그리고 북부보건소는 3.8%를 기록했었다.

 

그런데 이제 내륙보건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보건소에서 점차 확진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즉 더 이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내륙보건소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는 것이다.

 

주말 3일간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왔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내륙보건소가 3명, 밴쿠버섬보건소가 2명, 그리고 프레이저보건소와 북부보건소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176명이고 중증치료 환자는 91명이어서 치명률도 입원률도 다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이 감염 위험성이 높고 입원 등의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총 456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미접종자가 3255명으로 71.3%를 차지했다.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도 833명으로 18.2%였다.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입원환자 총 217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172명으로 79.3%였다. 접종완료자는 31명으로 14.3%였다.

 

현재 BC주의 12세 이상 백신접종완료자 비율이 76.4%이다. 이를 감안해 지난 1주일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를 보면 백신 미접종자는 208.3명, 부분 접종자는 111.1명, 그리고 접종 완료자는 26.2%로 나왔다.

 

백신접종에서 가장 앞선 국가로 거론되던 이스라엘은 30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가 1만 94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이스라엘은 3차 접종, 즉 부스터 샷까지 하고 있다. 인구가 930만 명인 이스라엘에서 이미 220만 명이 부스터 샷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확산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많은 국가들이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을 감안해 국가간 백신 빈부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3차 백신 접종을 자제해 달라고 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 등은 노골적으로 부스터 샷을 맞고 있다.

 

캐나다는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세계시민으로의 의무나 상식을 무시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쉽사리 부스터 샷 접종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백신접종이 완전히 코로나19를 퇴치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선언하고 또 이를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 봉쇄를 앞으로 더 지속할 경우 경제적으로 사망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독감처럼 생활의 일부로 인정하고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BC 코로나19 유행 내륙보건소에서 전 지역으로 확산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7159 캐나다 트뤼도의 장고 끝 악수...보수당 차기 집권 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7158 캐나다 랭리-알더그로브 선거구 연방NDP 장민우 후보 30일 선거사무소 개소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7157 캐나다 올 상반기 새 한인 영주권자는 304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8.31.
7156 캐나다 BC주 이름과 주깃발의 영국 상징 "그대로 좋아요" 67% file 밴쿠버중앙일.. 21.08.31.
7155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이 알려주는 격리면제 신청 방법 file 밴쿠버중앙일.. 21.08.31.
7154 미국 미국 주택시장 가장 ‘핫’한 도시는?…프리스코 1위, 오스틴 2위 file YTN_애틀란타 21.08.28.
7153 미국 반려견 심장사상충 약 동났다…코로나 예방 효과 헛소문 때문 file YTN_애틀란타 21.08.28.
7152 미국 텍사스 주지사, “백신 강요 말라” 행정명령 file YTN_애틀란타 21.08.28.
7151 캐나다 노인회 청원소송 판결, 현 이사들과 회장 등 모두 무효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8.
7150 캐나다 밴쿠버 한인 아역배우 비바 리, 월드모놀로그게임즈 결선 진출 쾌거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8.
7149 캐나다 1997년생 영주권자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8.
7148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9월초 집단면역 가능... 팬데믹 내년초 끌날 수도"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7.
7147 캐나다 두베 장관 “의료 종사자 3만명 여전히 No 백신” file Hancatimes 21.08.27.
7146 캐나다 몬트리올,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 위한 계획 발표 Hancatimes 21.08.27.
7145 캐나다 퀘벡주 25일부터 새 백신여권 “백시코드” 앱 다운로드 가능 file Hancatimes 21.08.27.
7144 캐나다 퀘벡주, 4차 대유행으로 개학 관련 지침 변경…교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file Hancatimes 21.08.27.
7143 캐나다 몬트리올, 2023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file Hancatimes 21.08.27.
7142 캐나다 퀘벡주, 의료 종사자에 백신 접종 의무화 file Hancatimes 21.08.27.
7141 캐나다 캐나다, 9월 20일 조기 총선 확정…선거운동 돌입 file Hancatimes 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