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아바타’의 망한민국 절대 안된다

 

뉴스로=김중산 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2015년 4월 17일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한 만찬 연설에서 “은퇴 후 아내와 근사한 식당에 가서 맛있는 요리를 먹거나, 손자손녀들을 돌보며 (조용히) 살고 싶다”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총장 임기를 마치고 10년만에 영구 귀국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나이를 잊은 듯 7순 고령임에도 조용한 삶을 선택하는 대신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불사르겠다”며 대선에 출사표(出師表)를 던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기름장어’란 그의 별명이 시사해주듯 예나 지금이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말을 뒤집는 등 반 전 총장의 기회주의적인 현란한 처신만은 흐르는 세월과 상관없이 여전한 것 같아 보여 우려를 자아낸다. 반 전 총장이 ‘위해’ 몸을 불사르겠다는 미래의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단언컨대 박근혜의 ‘망한민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참담한 모습일 것이다.

 

반기문은 한마디로 표리부동하고 배은망덕한 사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를 유엔 사무총장 만들려고 얼마나 헌신적으로 뛰었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안다. 하지만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고 마지막 가는 길에 콧배기조차 비치지 않았음은 물론 유족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영상이나 서면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서거 후 2년 반 만에 마지못해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했지만 언론에 비공개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분명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몬 이명박의 눈치를 살피느라 그랬을 것이다. 그랬던 사람이 이제와서 안면몰수하고 통합과 화합 운운하며 고인의 묘역을 찾아 그의 유업을 기리겠다며 머리를 조아리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다.

 

반 전 총장은 17일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하면서 공개한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자신이 고인의 장례식에 불참한 것과 묘소 참배 비공개를 요구한 데 대해 유엔 관례를 들먹이며 적극 해명했다. 즉 ‘유엔 사무총장은 개별 회원국 국가원수들의 취임식이나 장례 행사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오랜 관례가 있다.’며 자기는 이 같은 유엔 관례에 따라 서거 때 조문을 못했음은 물론 묘지 참배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유엔 관례를 존중하는 사람이 전임 총장 모두 유엔 결의에 따라 퇴임 직후 정부의 직위를 맡지 않는 관례를 어기고 퇴임하자마자 귀국해 대선에 출마하는 행위는 대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같은 날 반 전 총장은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철저히 침묵했던 그가 아직도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을 사전 연락도 없이 불쑥 찾은 것이다. 팽목항에 앞서 지척인 안산합동분향소는 왜 안 갔는가. 이 역시 박근혜의 심기를 거스를까 봐 분향소 근처엔 얼씬도 못했을 것이다. 참으로 교활하고 비겁한 사람이다.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논란을 무릅쓰고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며 비탄에 잠긴 유족들을 따뜻히 위로해줬다.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추호라도 있다면 반 전 총장은 교황처럼 가슴에 노란 리본부터 달고 팽목항을 찾았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평소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그가 단순히 정치적 목적으로 팽목항 방문을 계획했다면 이는 유족들을 모욕하는 짓이다.

 

광주 5.18묘역 방문도 그렇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지난 10년 동안은 물론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이후 민주주의의 요람(搖籃)인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묘역을 찾지 않은 이유가 뭔지 말해야 한다.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식 통합 행보는 분열과 갈등을 유발할 뿐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없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에 하나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이명박근혜’와는 달리 국민 대통합과 화합을 위해 임기 중 해마다 5.18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용의가 있는지 묻고 싶다.

 

반 전 총장은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역설한다. 그런데 그를 에워싼 주변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유유상종’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참신한 인물은 눈에 띄지 않고 대부분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들과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박근혜에게 앞다퉈 충성을 바치던 일부 새누리당 출신 부역자들로 마포캠프가 북새통이니 하는 말이다. 낡고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제휴해 무슨 놈의 정치를 어떻게 교체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오랜 망명 생활로 국내에 정치적 기반이 없던 이승만이 귀국 후 친일파와 손잡고 어떤 정치를 했던가. 반 전 총장의 지난 며칠 간의 갈짓자 행보를 보면 이승만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그의 역사인식 또한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민심과는 달리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천박한지 유추할 수 있다.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그의 생각 또한 짐작컨대 박근혜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을 ‘진보적 보수주의자’라고 둘러댔다. 개혁적 보수(주의자)란 말은 들었어도 진보적 보수(주의자)란 말은 금시초문이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체하면 수구적 보수주의자가 진보적 보수주의자가 되는가. 반 전 총장은 말 장난으로 표를 훔치려 드는 대신 자신의 모호한 이념적 정체성부터 먼저 정립해야 한다. “기회가 되면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면서도 박근혜에게 전화를 걸어 “잘 대처하시라”는 말은 또 뭔가. 앞뒤가 안 맞지 않는가. 기회주의자가 다 그렇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 보고 또 봐도 신뢰할 만한 구석이라고는 단 한 군데도 없는 사람이다.

 

혹독한 검증이 반 전 총장을 기다리고 있다. 비록 구속력은 없다고 하나 그는 “총장 퇴임 직후에는 회원국의 어떤 정부 직위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유엔 결의를 묵살하고 퇴임하자마자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전임 총장 모두가 준수한 유엔 결의에 왜 자신만 예외여야 하는지 먼저 답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 것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아울러 자신과 동생 부자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은 물론 무엇보다 ‘사상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이란 혹평을 들을 정도로 무기력한 사람에게 과연 국가를 경영할 만한 자질과 역량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우리는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나라꼴이 어찌되는지 치를 떨며 지켜봤다. 검증을 소홀히 한 결과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될 만큼 나라는 거덜났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졌다.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이란 조작된 이미지에 속아 넘어가 깜도 안되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아 나라를 망쳤듯, 빛 좋은 개살구에 다름 아닌 유엔 사무총장이란 그럴사한 이미지에 현혹되어 박근혜의 ‘아바타’인 반기문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아선 절대 안 된다. 하기야 누가 대통령을 해도 박근혜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범여권 후보로 분류되는 반기문은 단연코 “아니올시다” 이다.

 

반기문은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주장한다. 정권교체 없는 정치교체는 정권 연장을 의미한다. 사실상 박근혜 정권을 연장하자는 주장과 다름 없다. 박근혜를 탄핵한 촛불 민심은 정권교체를 원한다. 촛불 민심에 역행하는 반기문은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박근혜의 ‘망한민국’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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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김중산의 LA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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