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개초소 기념물로 보존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북한의 군사 당국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監視哨所) 완전 철거 결과에 대한 상호 현장 검증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검증은 실무 그룹이 이전에 GP가 위치했던 지점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실무 그룹은 7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남북의 감시초소는 서로 1km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실무그룹 전문가들은 이 초소 사이를 도보로 이동했다.

 

감시초소에서 장비와 무기를 철수하고 이를 완전 해체 결정은 9월 19일 평양에서 남북 국방장관들이 체결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군사 합의서에 규정된 바 있다. 양측은 각각 비무장지대 내 11개 초소를 해체하기로 합의했었다. 또한 역사적인 기념물로 남북에서 각각 1개소씩 감시초소를 남겨놓기로 했다.

 

한편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남북한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에 대한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노태강 문화 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상 부상은 14일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만나 이같은 문제를 협의했다.

 

한국 문체부는 “남북한은 단일팀 구성 대상 종목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북한 측이 이미 자체적인 스포츠 종목 목록을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남북한 선수들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한국 선수들의 의견도 들어보아야 한다” 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 북한 단일팀을 구성하여 출전한 바 있다. 2020년 하계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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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타스통신)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개최한다. 28,500여 명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의 5년간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로 만료(滿了)된다. 기존 협정에 따른 지난 5년간 한국 정부의 연간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의 경우 9,602억 원(8억 6,000만 달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협정이 적용될 향후 5년간 100%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이는 한국 측의 완강한 반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이견(異見)으로 인해 양국 간 새로운 협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협상 대사가 수석대표를 맡고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부보좌관이 대표를 맡았다. 방위비 분담 협상관련 이전 회의는 호놀룰루, 제주, 워싱턴, 서울과 시애틀에서 열린 바 있는데 모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미군은 한국전쟁(1950-53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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