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끝낸 중대한 두 사건

소련 참전과 나가사키 2차 원폭 투하

통한의 38선을 먼저 그은 것은 일본이었다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지금부터 74년전인 1945년 8월 9일에 아직도 전쟁을 계속중이던 태평양 전쟁에서 매우 중대한 두 가지 사태가 발생했다.

 

그 하나는 미국의 B-29 폭격기가 원자탄을 싣고, 목표지인 일본 큐슈 북부에 있는 구레(吳) 시로 향했는데, 마침 그곳은 아침 안개에다 구름까지 덮혀서 가져온 원자탄을 투하할 수가 없어서 그 다음 후보지로 선정된 서쪽의 나가사키로 가서 (그곳 주민들에게는 불행히도) 구름이 없어서 원자탄을 투하해서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그곳에는 산들이 있어서 히로시마 만큼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놀라운 역사적 우연이 바꿔 놓은 두 도시의 운명인가

 

미국은 왜 이렇게 가공할 원자탄이라는 신무기를 사용했어야만 했을까?

 

미국이 최초의 원자탄을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투하한데 이어서 사흘 뒤에 다시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터뜨려야만했던 이유로는 많은 학자들이 소련이 대일전 참가 약속일(서부에서 2차대전 종전일 5월 9일)부터 석달 후인 8월 9일 이전에 원폭을 투하해서 원자탄의 위력을 보여 일본으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면 소련의 대일전 개입 명분이 없어질 것으로 내다 보았다.

 

그 때까지 미군 폭격으로 희생된 일본 본토의 민간인 수는 거의 1백만명 정도에 이르고, 특히 1945년 3월 9~10일 밤에 발생한 도쿄의 폭격으로만 약 10만명 이상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이 이미 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융단 폭격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와서, 원자탄 투하도, 미국의 계획된 폭격을 실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냥 넘어간 것이었다. 원자탄 두발 투하에도 일본이 항복을 하지 않자 미국 전쟁 지도부는 약간의 패닉 상태에 들어갔다.

 

원폭 성공으로 소련의 개입을 막으려 했지만 예상과 달리 소련이 약속을 이행하여 150만명이라는 대군을 서,북,동 3개 방면으로 일제의 괴뢰국이던 만주국을 향해 일제히 침공해 들어갔다. (주 1)

 

당시 만주국에는 일본 최정예라는 관동군이 주둔하고 있었으나, 중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관동군의 정예병들은 중국 본토나, 남방으로 차출(差出)되어 나갔고, 만주에는 사실상 예비병력이 남아 있었다.

 

얼마전에 벌어진 오키나와 상륙전만 해도 일본군 장병들은 결사항쟁에 옥쇄 (玉碎)로 철저히 저항하고 심지어 자결까지 해서 미군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바로 그 일본 장병들이 소련군 앞에서는 순한 양 같이 모두 손을 들고 항복을 택해서 소련군은 물론, 미군측에서 조차 일본군의 임전 자세의 급격한 변화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일본군의 소련군에 대한 태도는 관동군이 소련과 벌인 두 가지 중요한 전투 행위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1938년 조선, 만주 그리고 소련 세나라가 마주치는 곳에 장고봉이라는 얕은 고지가 있었다. 여기서 경계 문제로 분쟁이 발생, 관동군과 소련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는데 관동군이 대파당했다. 소련군이 기계화 부대를 투입하여 화력으로 일본군을 제압한 것이다.

 

이어서, 1939년 봄에 외몽고와 만주 사이의 국경 근처에 있는 모노한에서 외몽고군이 말의 꼴을 먹이려 나가다 국경을 넘은 일로 관동군과 시비가 벌어져서 전투가 개시되었다. 당시 만주는 일본의 괴뢰국이었고 경비는 관동군이 맡고 있었다. 외몽고는 몽골 인민공화국으로 사실상 소련의 보호국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소련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말의 꼴 먹이와 같은 하찮은 일로 벌어진 전투에 외몽고와 만주가 다투다가 후원국인 관동군과 소련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 것이다. “도츠게끼(돌격: 突擊)!”를 외치며 사무라이 정신으로냅다 진격하면 되는 줄 아는 일본군에 대해서 소련은 탱크와 장갑차등 기갑부대와 중포로 관동군에 강력한 포화를 퍼부어서 관동군 사단을 전멸시켰다. (1939년 8월)

 

관동군은 일본군 대본영 (총본부)의 허가나 명령도 없이 멋대로 움직였다 참패(慘敗)를 당했기 때문에, 지휘관들은 중징계 처분을 받고, 창피해서 밖으로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다. 이 싸움을 통해서 일본은 전쟁을 정신력만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커다란 교훈을 배웠다. 과거 노일 전쟁에서는 운좋게 승리했지만, 현재의 소련군이 그 때의 러시아 군대와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깨닫고, 일본은 소련과 불가침조약을 맺었다. (1939년 9월)

 

모노한 전투에서 소련군의 지휘관은 독소전에서 명성을 날리고 독일의 항복을 받아내는 주코프 장군이었다. 그가 소련 정규군인 적군(赤軍 Red Army)의 떠오르는 별로 각광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두번이나 관동군이 소련군과 사우다 떡이 된 전례가 있고, 거의 무적이라고 날뛰던 독일군의 항복까지 받아낸 소련군이 대독전에서 위용을 날린 T-34 전차를 얖 세우고 용맹무쌍하게 전진하는데 감히 맞서서 싸우려는 왜군이 없었다.

 

일본은 포츠담 선언에서 연합국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자 아직까지 중립국인 소련에 대해서 항복에 일왕의 존립은 보장해달라며 중재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소련은 이 요구에는 응답을 유보하다가 1945년 8월 8일 저녁에 주소 일본 대사를 소환하고 양국간의 중립조약을 폐기하며 다음날 (8월 9일) 부터 양국간에 전쟁 관계에 돌입한다고 통보하였다. <공식적 선전 포고>.

 

소련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대일전 참전 대가로 일로(日露) 전쟁이전에 구 제정 러시아가 만주 지역에 가지고 있던 모든 이권(남만 철도, 여순 대련 조차)과 사할린섬 남부 그리고 쿠릴 열도 등을 반환 받기로 약속을 얻어냈다. (이와는 별도로, 얄타 회담 (1945년 2월)에서 한반도 위임 통치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약속하는 비밀 협약이 있었다.)

 

소련군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은 기동전으로 관동군이 정신도 못차리게 해서 만주 지역에서는 요순까지 밀고 내려갔고, 북한의 성진, 청진 원산 등지에 육전대 상륙에 성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소련은 놀랍게도 60여만명이란 관동군을 포로로 생포했고, 그들은 모두 시베리아와 서부 러시아까지 건설 현장에 끌려가서 노역을 하다가 수년 후에 본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태평양 섬에서 몰살된 일본군들 보다는 목숨을 살렸다는 점에서 백번 더 낫다 하겠다.

 

지금까지 미국을 위시한 서방 언론은 미국의 원자탄 투하 두번이 일본을 항복하게 만들었다고 내세워 왔으나, 당시 일본군 제2인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재미 일본인 역사학자인 츠요시 하세가와(Tsuyoshi Hasegawa 長谷川毅) 교수는 일본이 항복하게된 것은 미국의 원자탄 투하 보다는 “소련군 대일전 참전”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제는 많은 학자들이 이 학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주 2)

 

(though Western historiography has long emphasized the role of the nuclear attacks in compelling Japan’s surrender, newly available Japanese document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the Soviet declaration of war in forcing Tokyo’s hand). (주 3)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미국의 두 대령 (딘 러스크와 본스틸) 38도선으로 한반도를 나누기 전에, 놀랍게도 일본 군부는 한반도를 양분하여, 군사적으로, 38선 이남은 일본 대본영이 담당하고, 이북은 일본의 괴뢰 정권인 만주국이 담당하도록 하였다.

 

이 얼마나 얄궂은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우리겨레의 숙명이었던가?

 

 

 

필자 주

 

주 1: Soviet invasion of Manchuria (Operation August Storm)

https://en.wikipedia.org/wiki/Soviet_invasion_of_Manchuria

 

주 2: Racing the Enemy: Stalin, Truman, and the Surrender of Japan (2005)

 

Challenging the widely accepted orthodox view that the atomic bombings on Hiroshima and Nagasaki were the most decisive factor in Japan's decision to surrender, ending World War II in the Pacific Hasegawa puts forward the view that the Soviet entry into the war by breaking of the Neutrality Pact played a more important role than the atomic bombs in Japan's surrender decision

 

주 3: Revealed: Why the Soviet Union's Entry into the Pacific War Matters https://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revealed-why-the-soviet-unions-entry-the-pacific-war-matters-13628

 

 

과거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관왕지래: 觀往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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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환의 한국현대사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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