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후 헤게모니의 자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미국 정부 내에서 이란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 제거 구상을 주도한 것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었다고 러시아 차르그라드 통신이 미국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미대통령과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수 개월간 군사작전 제안을 거절해왔다. 그러나 2019년 12월 27일 이라크 키르쿠크 미군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당시 미국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찾아왔다. 이들은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솔레이마니 제거 필요성을 역설했고 몇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의 솔레이마니 암살 이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을 위한 지원을 얻기 위해 상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라크는 제재로 위협

 

얼마 전 이라크 국회는 이라크 국내의 외국군 철수와 대테러 국제동맹군과의 협력 파기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이란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 암살에 대한 이라크의 반발이었다. 미국은 솔레이마니 장군 암살 수 분 전에야 자국의 계획을 이라크에 통보했다.

 

이라크의 반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가 미국에 대해 적대행위를 하고 채무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에 대해 경제제재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은 이라크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공군기지 건설비용을 상환할 때까지 이라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라크에 대해 대이란 경제제재보다 더 가혹한 제재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부메랑 효과’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솔레이마니 제거를 통해 시리아를 잃어버린 후 이라크까지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했는데 결과는 반대가 되었다. 이라크 국회가 미군의 자국 철수를 요구한 것이다. 폼페이오는 모두가 미국을 ‘선을 지키는 힘(force for good)’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선을 지키는 힘(force for good)’을 이라크인들이 더 이상 참아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비꼬았다.

 

로고진 ‘카싸드’ 정보분석센터 편집장에 따르면 대 이라크 경제제재는 이라크 정부를 더욱 더 이란 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들 것이다. 그는 “이야 말로 가장 좋은 헤게모니의 자멸(自滅)이다. 이란이 미국이 이라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더라도 이번 경우보다 더 좋은 방안을 생각해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중동정책은 완전히 실패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참패를 겪을 곳은 한반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반도 정책이 실패하고 나면 미국 내 모든 사람이 트럼프의 협상 라인이 완전히 붕괴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를 북한에서도 이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결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에게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줄 일은 하지 않고자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핵실험을 하거나 미국이나 일본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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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미국의 생물무기와 드론공습 (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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