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Nasdaq에 뒤쳐졌던 홍콩 증시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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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와이저 아시아의 상장이후, 시가총액이 최대 637억 미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scmp)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NV(Anheuser-Busch InBev NV, 약칭 AB인베브)의 아시아 법인이 홍콩 상장을 통해 98억 미 달러 상당의 자금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자금 조달 규모가 큰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AB인베브 아시아 법인인 버드와이저 브루잉 컴퍼니 APAC(Budweiser Brewing Company APAC, 약칭 버다와이저 아시아)는 아시아에서만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등 50여 개의 맥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AB인베브의 총 16억 주에 달하는 주식 가격을 주당 40 홍콩 달러 ~ 47 홍콩 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AB인베브는 이번 홍콩 IPO 상장으로 초과배정옵션(overallotment option)을 포함해 약 83억 ~ 98억 미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할 것이며, 상장 이후 버드와이저 아시아의 시가총액이 최대 637억 미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B인베브의 공모가가 예상치의 하단에서 결정되더라도 올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해 최대 기록인 81억 미 달러 상장을 기록한 우버를 훌쩍 뛰어넘어 올해 세계 최대 IPO가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장은 지난 4월에 총 12억 미 달러 자금 조달을 한 중국 증권회사 션완 홍위엔(Shenwan Hongyuan)이다.

 

AB인베브는 아시아 지역에서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과 같은 고수익 프리미엄 맥주를 선택하는 부유한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법인인 버드와이저 아시아를 상장함으로써 아시아 주류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AB인베브의 상장 소식에 홍콩 증시도 반색하고 있다. 작년 세계 IPO 시장에서 1위를 했던 홍콩 증권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Nasdaq)보다 뒤쳐졌기 때문이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지금까지 89억 미 달러 상장을 했으며 반면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각각 149억 미 달러와 175억 미 달러에 달했다.

 

투자자들의 이번 AB인베브의 홍콩 상장 소식에 대하여 AB인베브가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자금 조달 규모 200억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향후 홍콩에 상장하게 될 대규모 자금조달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B인베브 아시아 법인의 IPO는 모건스탠리와 JP모간이 주관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도이체뱅크 등이 공동 자문 및 인수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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