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홍콩·마카오·광둥 공동 제한 목표 설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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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s는 페인트, 연료, 살충제 등 특정 고체 또는 액체에서 방출되는 유해 가스이다. VOCs는 눈·코·목 자극, 두통, 심하면 폐, 간, 중추 신경 등 장기 손상을 유발한다. (사진=scmp)

 

홍콩, 마카오 및 광둥지역 내 스모그 억제하기 위해 통합 모니터링 네트워크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에 대한 오염물질에 대한 관측이 추가된다.

 

지난 12일(목) 광둥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방지에 대한 홍콩-광둥 공동 협력단 회의 이후 홍콩 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홍콩과 광둥은 지역 오존 통제 강화를 위하여 대기 오염물질인 VOCs를 추가로 관측하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VOCs는 페인트, 연료, 살충제 등 특정 고체 또는 액체에서 방출되는 유해 가스이다. VOCs는 눈·코·목 자극, 두통, 심하면 폐, 간, 중추 신경 등 장기 손상을 유발한다. VOCs는 대기 중 햇빛(자외선)과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나 오존을 만들어낸다. 홍콩 환경부는 올해부터 VOCs를 방출하는 페인트에 대하여 규제하고 있다.

 

그동안 홍콩, 마카오, 광둥 세 지방정부의 공동 협력으로 주강삼각주 지역 대기질 모니터링 관측소를 설치해 지역 내 총 23개의 대기질 관측소로부터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호흡성 분진(RSP), 미세먼지 등 총 5가지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왔다. 여기에 VOCs에 대한 관측이 추가될 예정이다.

 

주로 광둥 지역 내 공장에서 대기 오염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홍콩 정부는 오존 오염을 지역 문제로 간주해왔다.

 

비정부기구인 클린 에어 네트워크(Clean Air Network)는 이번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클린 에어 네트워크는 “현재 홍콩의 오존 수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VOCs 농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정보 부족으로 인하여 그동안 정부의 연례 대기질 개선 목표를 검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클린 에어 네트워크는 더욱 효과적으로 오존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홍콩과 중국이 통합된 지역 오염물질 배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 에어 네트워크는 “오존이 공공 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에 국경 간 통합된 지역 배출 제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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