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국문화원 개최

예선거친 중남미 7개국 13개팀 열전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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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댄스 부문 우승자 K.U.S

 

 

중남미 K팝 경연대회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이 주관하고,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이 후원하는 ‘제9회 중남미 K-팝 경연대회’ 본선이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코넥스 문화센터(Cultural Konex)의 대극장(Gran Sala)에서 펼쳐졌다.

 

이날 610석 규모의 공연장엔 새벽부터 역대 최다인 1,000여명이 모여들었고 좌석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표구하기 전쟁이 벌어졌다. 입장권을 배부(配付)한지 1시간 만에 전 좌석이 모두 매진되자, 표를 구하지 못한 400여명의 한류 팬들은 공연이 시작하고 난 뒤까지 머물다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지난 4월 실시 된 온라인 사전 예선에는 중남미 15개국에서 295개팀, 총 871명이 참가하여 지난해 대비 15% 증가해 역대 최대 지원 수를 기록하는 등, 라틴아메리카의 식지 않는 K-팝 열풍을 증명해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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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댄스 부문 참가자 FLAWLESS

 

임기모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는 개막 인사를 통해 “중남미 K-팝 경연대회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K-팝’을 사랑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승을 떠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 본선엔 7개국 13팀 44명이 진출했다. 주최국인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은 6팀이 올랐고, 페루가 2팀,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가 각 1팀씩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본선 경연에서 실제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라질에서 온 5인조 남성 댄스팀 ‘케이-형(K-HYUNG)’의 무대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해 라틴아메리카 노래 부문 우승자인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이로(Kairo)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오로지 카이로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극성팬들도 눈에 띄는 등 중남미 K-팝 경연대회가 실제 K-팝 아이돌과 같은 스타들의 산실(産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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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댄스 부문 우승자 나이트메어(Nightmare)

 

 

1부가 끝이 나고,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4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K-Pop 아카데미’를 위해 한국에서 초빙 된 댄스 전문가 두 명의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 공연이 펼쳐졌다. 안무 전문가들답게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댄스 중급반 수강생들의 트와이스(TWICE)의 ‘Cheer Up’으로 깜짝 무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7개 팀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격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경연에서 라틴아메리카(노래/댄스) 대표 우승 2팀과, 아르헨티나(노래/댄스) 대표 우승 2팀, 총 4팀이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라틴아메리카 노래 부문 우승자는 MINO와 지코(ZICO)의 ‘Okey Dokey(오키도키)’를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소화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록스(ROX), 댄스 부문 우승자는 NCT 127의 ‘소방차’를 완벽 재연한 콜롬비아의 ‘K.U.S(댄스부문)’가 차지하였다. 특히, K.U.S는 흡사 마샬아츠를 방불케 하는 고난도 댄스와 역동적인 에너지, 카리스마로 객석을 압도(壓倒)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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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노래 부문 우승자 네사(N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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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노래 부문 우승자 록스(ROX)

 

 

아르헨티나 참가자 노래 부문은 여성 참가자 네사(NESA), 댄스 부문은 남녀혼성 5인조 나이트메어(Nightmare)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사는 태연의 ‘Why’를 폭풍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나이트메어는 NCT-127의 ‘Limitless’ 안무를 절도 있게 소화하며 칼 군무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아르헨티나 우승 2팀은 KBS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심사를 거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중남미 K-팝 경연대회’에는 공동 사회자로 아르헨티나의 한국인 배우 김창성과 최대 민영방송 ‘카날 트레세(Canal 13)’의 메인 기자 ‘엘레오노라 카레시(Eleonora Caressi)’가 진행하는 등 현지 언론과 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유명인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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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댄스 부문 참가자 EPSILON

 

 

심사위원으로는 아르헨티나의 국민 여배우 ‘솔레다드 실베이라(Soledad Silvyera)’와 칸 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밀양> OST 작곡가이자 아르헨티나 뮤지션 ‘크리스티안 바소(Christian Bass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중남미 K-팝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틴탑(TEEN TOP)의 멤버이자 댄싱 머신 ‘창조’가 바쁜 스케줄 중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류를 선도하는 아이돌 멤버가 K-팝 경연대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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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기를 펼쳐보이는 틴탑의 창조

 

 

창조는 “댄스 부문에서 모든 여성 참가자들이 남성 참가자들에 못지않은 파워를 보여주어 놀랐다”며 “의상부터 안무, 심지어 얼굴 표정 하나까지 흠 잡을게 없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참가한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를 끝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나와 틴탑의 ‘서울밤(Seoul Night)’을 불렀고 창조도 함께 어울려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창조는 팬들과 참가자들로부터 선물을 전달받고, 틴탑을 응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아르헨티나 국기를 펼치며 “이렇게 큰 환대를 받아서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다음에는 틴탑 전 멤버들과 함께 아르헨티나를 꼭 찾아오겠다”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중남미 K-팝 경연대회는 전 세계 최초로 한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의 한류 팬들이 참가하여 벌이는 국제규모의 대회이자 2010년 1회 개최 이래, 연간 개최되는 문화행사로서 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중남미 한류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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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아르헨티나서 한식페스티벌 (2018.4.26.)

4.24~28아르헨한국문화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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