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조명 디자이너 유지인

 

 

Newsroh=앤드류 임 칼럼니스트

 

 

IMG_1907.jpg

 

 

뉴욕에서 한국인으로 살다보면 대중문화에서의 이른바 한류를 실감할 때가 자주 있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늘고 한국의 대중가요가 미국의 업소내 매장에서 들리기도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뉴욕의 라디오 방송에서 나올 때 신기하고 놀랍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뉴욕의 레스토랑이나 소매점에서 한국 가요를 듣게 되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말 가사가 들려서 한국 노래인 줄 알지, 가수가 누구인지 노래 제목이 뭔지 모르는 경우마저 허다하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미국이라는 국제적이고 큰 시장에 팔리고 있는 현상은 공연자, 즉 배우나 가수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드라마를 쓰는 작가나 그것을 영상에 담는 연출가의 능력이 매력적인 배우를 만날 때 한류 스타가 탄생하고, 가수라면 좋은 곡을 쓰는 작곡가를 만나야 하는 법이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국제적인 스타들을 탄생시키는 현상은 인지도(認知度) 면에서 유리한 대중문화의 특성상 더 두드러지고 대단해 보이지만, 클래식 음악계나 무용 등에서 한국인 공연예술가들의 활약 또한 예전과 달리 활발하다. 대중문화계의 스타들처럼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을 뿐, 클래식 팬들에게 있어 그들의 활약은 사실 한류를 넘어설 정도의 놀라움이요 자랑거리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노래하고 연기하는 한국인 성악가를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 피겨의 김연아나 성악의 조수미 같은, 수백년을 기다려도 나온다는 보장 없는 돌연변이 천재들이, 한국내의 수준과 상관없이 세계 무대를 누비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훈련 받아 배출된 공연예술가들이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 뉴욕에 와서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예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클래식계 공연예술가들의 세계 무대 진출과 대중문화의 한류현상 간에는 그러나 한가지 큰 차이가 있다.

 

대중문화계의 한류 스타들은 본토인 한국에서부터 인기를 얻고 상당한 수준의 공연과 방송되는 쇼 등을 통해 검증 받아 해외로 수출된다고 봐야 한다. 즉 그들의 한국 내 콘서트나 쇼 등은 팬들을 매료(魅了)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미 도달해 있고, 인터넷을 통해 이를 접하는 외국인들을 그들의 팬으로 만드는 것이다.

 

여과되지 않은 표현에 양해를 구하며 공연예술인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연예술계, 특히 클래식계의 인재들은 그냥 ‘그들이 잘났을 뿐’이다. 즉 한국 공연예술계의 수준과 무관하다는 말이다. 물론 한국의 공연예술계의 수준을 일괄적으로 폄하(貶下)하려는 의도는 없다. 그러나 뉴욕의 브로드웨이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대등한 수준의 공연이 한국에서도 올려지고 있다는 억지스런 포장도 하고 싶지 않다. 사실이 아니니까.

 

대중예술계의 스타들이 국내에서의 수준 높은 공연과 쇼를 통해 외국으로 진출하는 것과 달리 공연예술계의 창작물이 공연자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조명이나 무대효과 같은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부족해서 아닐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본다.

 

 

CrucibleCOW-2.jpg

 

 

하나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려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작가, 연출가는 물론이고 무대감독, 무대미술가, 조명디자이너, 무대효과 디자이너, 음향전문가 등 공연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어가는 이른바 스탭(staff)으로 총칭되는 인력 말이다. 기술적인 전문지식과 예술적인 감각을 동시에 갖추어야 하는 분야의 특성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데, 한국의 공연예술 시장 규모 탓인지 배출되는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해 보인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학해 공부하는 사람들은 종종 눈에 띄지만, 한국으로 돌아가 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다. 대학강단에 서거나 대중문화계 행사를 기획하는 회사 등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고 공연예술계에서 전문 스탭으로 자리를 잡기란 거의 복권에 당첨되는 확률처럼 여겨질 정도다. 아니 어쩌면 한국의 공연예술계가 전문 스탭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는 편이 더 솔직한 표현일지 모르겠다. 조명이나 무대효과 등의 분야는 ‘기사’ 정도의 인력으로 전문가들을 취급하고 있다해도 한국의 공연예술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필자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점이 브로드웨이와 대학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한국 오페라 공연의 수준 차이를 만드는 치명적인 요인들 중 하나라고 감히 진단한다.

 

 

CrucibleCOW-18.jpg

 

 

공연예술의 기술적인 발전은 놀라울 정도다. 공연예술계의 기술적인 부분은 창작 범위를 넓히고 창의성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한다. 예술적인 기여다. 기술의 발전이 창작을 돕고 예술성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는 유익한 상호작용이 공연예술의 발전을 가속(加速)시킨다.

 

한국의 공연예술계에 전문 스탭의 양성과 영입이 필요한 이유는 어쩌면 필연에 가까운 과제다. 문제는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훈련 받은 전문가들을 한국 공연예술계에서 찾는 일이 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 이는 스탭이 ‘전문 예술가’로 또는 창작의 한 주체로 대우 받지 못하는 한국의 풍토와 전문 스탭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공연계의 현실, 그리고 그에 따른 수요의 부족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드물게 등장한 한국인 조명 디자이너이자 무대효과 디자이너 한 사람이 눈에 띈다.

 

유지인이 그 주인공이다. 조명 및 뮤대효과 관련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오하이오 소재 우스터 컬리지 연극무용 학과에서 무대기술을 전공하고 뉴욕 예술 프로그램에서 수학(修學)한 보기 드문 한국인 조명디자이너, 유지인은 재학시절부터 이미 Catching Fireflies, Form, Countdown to Never Bridge 등 연극과 무용 공연에서 조명디자인을 맡았고, A Journey와 The Crucible(시련)에는 프로젝션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이 중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현대의 고전, The Crucible은 셜리 휴스톤-핀리의 실험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이 공연에서는 영상을 통한 이미지의 표현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기에 유지인의 역할은 그야말로 절대적이었다.

 

유지인은 이외에도 샹그리아, 침묵의 경외, 인생은 한갖 꿈, 가을 댄스 음악제, 스카핀, 한 스푼의 물 등에서도 조명 및 무대효과 디자인을 맡아 착실히 경력을 쌓아나갔다. 우스터 컬리지가 졸업전부터 유지인을 학교극장의 조명 및 효과담당자로 위촉(委囑)한 것만으로도 그의 실력은 익히 증명되고 있다.

 

유지인은 조명과 무대효과에서 뿐 아니라 무대미술가로서도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다재다능함에도 “조명 디자인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빛으로 공연을 이끌어가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에 한 없는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CrucibleCOW-30.jpg

 

 

유지인은 현재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자선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공연단체들에서 봉사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미 동부 유일의 한국어 창작 뮤지컬 극단인 MAT에서 무대감독 및 조명디자이너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연극인들은 한결같이 전문 스탭의 부재가 제작 상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유지인의 등장과 봉사는 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지인은 현재 한국의 공연예술계로의 진출과 뉴욕에서의 작품활동을 놓고 고민 중이다. 마음은 조국의 공연예술계에 기여하고 싶지만 정작 유지인의 가치를 이미 높이 평가하고 있는 곳은 미국이고 특히 뉴욕이기 때문이다.

 

드물게 등장한 한국인 조명 디자이너 유지인이 미국에서 그 가치를 크게 인정 받고 있는 동안 한국의 공연예술계도 조명디자이너와 무대효과 전문 예술가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33846035402_c3750c11c4_o.jpg

<이상 사진 유지인 씨 제공>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앤드류 임의 뒷골목 뉴욕’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edy

 

 

  • |
  1. IMG_1907.jpg (File Size:50.9KB/Download:29)
  2. 33846035402_c3750c11c4_o.jpg (File Size:174.7KB/Download:26)
  3. CrucibleCOW-2.jpg (File Size:61.6KB/Download:27)
  4. CrucibleCOW-18.jpg (File Size:90.2KB/Download:31)
  5. CrucibleCOW-30.jpg (File Size:62.3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뉴욕 뮤지컬배우 박하나 화제 file

    한인최초 FTP극단 멤버 눈길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유학생 출신으로 브로드웨이 극단 ‘펀더멘탈 씨어터 프로젝트’(FTP)의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활약하는 뮤지컬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박하나(Hana Park).   박하나는 백제예술대를 졸업하고 3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뉴욕에 ...

    뉴욕 뮤지컬배우 박하나 화제
  • ‘간도동포들 참상에 눈물’ 도산 안창호 시찰담 file

    “1927년 간도동포의 생활실태 큰 의미” 윤창희위원장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1927년도의 간도지방 답사는 도산의 위대한 면을 보여줍니다.”   미주흥사단 윤창희 위원장은 도산 안창로가 지금으로부터 91년전인 1927년 우리 민족의 땅 간도에 있는 동포들의 참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찰담(視察談)...

    ‘간도동포들 참상에 눈물’ 도산 안창호 시찰담
  • <4부> “자신만의 상황을 어필해야” [인터뷰: 송경태 변호사]

      [심층진단 – 이민문호 축소, 한인 이민 희망자의 돌파구는?] “장관재량권, ‘호주 속의 호주인’ 중요해” “자신만의 상황을 어필해야” “마지막 거치는 단계로만 생각해선 안 돼”     ‘장관 재량권’이라 하면 모든 방법으로 영주권 취득이 거절된 경우 영주권을 받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여긴다. 비록 영주권을 취득할 자격...

    <4부> “자신만의 상황을 어필해야” [인터뷰: 송경태 변호사]
  • 브로드웨이 조명예술의 한국인 file

    조명 디자이너 유지인     Newsroh=앤드류 임 칼럼니스트         뉴욕에서 한국인으로 살다보면 대중문화에서의 이른바 한류를 실감할 때가 자주 있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늘고 한국의 대중가요가 미국의 업소내 매장에서 들리기도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뉴욕의 라디오 방송에서 나올 때 신기하고 ...

    브로드웨이 조명예술의 한국인
  • 경험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두려움은 없다

    유엔은 2015년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0세부터 17세까지는 미성년,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는 노년, 100세 이상은 장수세대로 구분했다. 수명이 60~70세이던 시대는 가고 이제는 60세 이후의 40년 가량의 시간을 청년으로, 중년으로 어떻게 보내야할 지를 고민해야하는 시대인 것이다. ...

    경험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두려움은 없다
  • 유럽서 주목받는 차세대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

    지난 6월23일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25세)의 '언-이레이징'(Unerasing)이란 작품이 최초 공연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이 자리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연주로 현대음악 작품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국립 퐁피두 센터의 현대음악연구소인 이르캄(IRCAM)이 매년 주최하는 음악제 '마니페스트'에...

    유럽서 주목받는 차세대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
  • “아마존 日전범기 상품판매 큰 문제” file

    서경덕교수 전범기사용 실태 공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일본전범기 상품을 판매하는 아마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지난 3개월간 전 세계 곳곳에서 제보 받은 일본 전범기(욱일기) 문양(文樣) 사용에 관한 실...

    “아마존 日전범기 상품판매 큰 문제”
  •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NZ 예선전 최우수 상, 윤 준석

      KBS방송국과 재외동포재단이 공동기획, 재외동포들이 참여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뉴질랜드 예선전이 지난 21일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총 36팀이 참여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연을 벌인 이날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설운도,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윤준석(32세, 웨...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NZ 예선전 최우수 상, 윤 준석
  • 뉴욕서 5년째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file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청년 교직자 모여 “이웃종교 이해통해 내 신앙 성찰” 김동균목사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이웃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자신의 종교와 신앙을 새롭게 성찰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종교간 화합(和合)과 이해(理解)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뉴욕 한인사회에서 펼쳐졌...

    뉴욕서 5년째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 加 양일큰스님 뉴욕 특별법문 file

    토론토대각사 신도들 합동법회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마음의 점을 어디에 찍을것인가.”   토론토 대각사의 양일 큰스님이 뉴욕 불자들을 위해 특별법문을 설했다. 29일 뉴욕원각사 큰법당에서 열린 법회는 캐나다에서 온 양일 큰스님이 초청 법사로 설법을 했다.   한편 이날 법회엔 원각사 불...

    加 양일큰스님 뉴욕 특별법문
  • 한나김 ‘리멤버727’ 워싱턴서 성료 file

    美70개도시 한국전참전비 순례 3개월 대장정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Remember727'의 한나 김 대표가 미 전역의 한국전 참전비 순례(巡禮)를 워싱턴 DC에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 참전비 순례를 시작한 한나 김(33 Hanna H Kim) 대표는 27일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기념공연에서 열린 제...

    한나김 ‘리멤버727’ 워싱턴서 성료
  • 美장호준목사 ‘스쿨버스 안전장치’ 도입촉구 file

    스쿨버스 ‘차일드체크’ 시스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지난 17일 동두천에서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7시간이나 방치(放置)된 아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의 장호준 목사가 스쿨버스에 어린이 보호 장치 중의 하나인 차일드 체크 시스템 도입을 촉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美장호준목사 ‘스쿨버스 안전장치’ 도입촉구
  • “한러협력 예카테린부르크 중요” file

    김일환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장 러시아 베스티 FM 라디오 인터뷰     “한-러 경제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예카테린부르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러시아 우랄지방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이노프롬(국제산업박람회) 2018’을 맞아 러시아 베스티 FM 라디오가 김일환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과의...

    “한러협력 예카테린부르크 중요”
  • ‘칭찬영웅’ 트럼프 칭찬문화운동 기폭제 file

    은정기 VoKA위원장 글로벌 칭찬캠페인 TBN 전북교통방송 방문 홍보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칭찬영웅 트럼프를 통해 칭찬문화 창조운동을 범세계적으로 알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영웅’으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나실련(나부터개혁실천세계연합) 김종선 회장이 한국과 미국을 연계...

    ‘칭찬영웅’ 트럼프 칭찬문화운동 기폭제
  • 맹진주양, 한국인 최초 '경제학 레벨3-뉴질랜드 전국 1등'

    뉴질랜드에서 3년 차 유학을 하고 있는 맹진주 양이 한국인 최초로 경제학 레벨 3 뉴질랜드 전국 1등을 했다는 소식이다.  맹진주 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결심하고 뉴질랜드에서 11학년으로 처음 공부하게 되었으며, 3년 차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년도에 학교 졸업과 동시에 유학 생활도 마칠 예...

    맹진주양, 한국인 최초 '경제학 레벨3-뉴질랜드 전국 1등'
  •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 힙합 뮤지션, 루 카스

        한국의 힙합(K-Pop) 음악을 뉴질랜드 모던 힙합 음악과 접목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인 10대 뮤지션들이 있다. 이들의 음악 베이스는 한국의 힙합(k-Pop)이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뉴질랜드와 한국, 미국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 6명으로 구성된 <이네퍼크루>가 만들어내는 한국적 음악,...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 힙합 뮤지션, 루 카스
  • “9개의 다리를 놓자” 우윤근 러대사 인터뷰 file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산업전시회 인노프롬-2018을 맞아 일간 러시스카야 가제타가 우윤근 주러 대사와 9일 인터뷰를 가졌다. 인노프롬-2018의 올해 주빈국은 한국이다. 한국 사업가들은 러시아에서 어떤 전망을 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어떤 관계를 새롭게 맺고 또는 확대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인터뷰 전문...

    “9개의 다리를 놓자” 우윤근 러대사 인터뷰
  • ‘한국과 러시아, 서로가 매력적’ file

    알렉세이 마슬로프 고등경제대학장 인터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018 인노프롬 국제산업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올해 박람회의 주빈은 한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포럼 연설에서 이 전시회가 한러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러 포럼에서 양국 정부는 혁신 협력을 위...

    ‘한국과 러시아, 서로가 매력적’
  • “안창호 공립신보는 대한인국민회의의 뿌리” file

    미주흥사단 윤창희위원장 발표 공립신보 1908년 해외지사가 54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도산 안창호가 창간한 공립신보는 한국의 독립운동사에서 혁혁한 공적(功績)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주흥사단이 공립신보가 독립운동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해 ...

    “안창호 공립신보는 대한인국민회의의 뿌리”
  • ‘남북공동 국어사전 필요’ 도종환장관 file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남북의 향후 문화적 대화, 한국인들의 푸시킨 사랑, 한국 영화인들의 성공의 비결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알렉산드르 쿠드럅체프 기자의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남북 ...

    ‘남북공동 국어사전 필요’ 도종환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