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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우리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온 마음을 들여 정성껏 장례 준비를 한다.  이민자들의 경우 한국과 다른 장례문화를 갖고 있는 낯선 타국에서 장례준비를 하는 것은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과정이다. 외국에서 상을 당한 이민자들은 대체 어디에 연락을 해서 어떤 준비부터 해야할지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변하는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시사특집에서는 여러 주에 걸쳐 뉴질랜드 장례 절차 및 문화를 전반적으로 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망신고부터 장례준비, 장례방법 등 장례절차에 필요한 내용들과 실제 사례들을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고, 금주는 본 기사에 자문을 주신 박성훈 님을 통해 장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한다.

 

 

 

뉴질랜드의 가장 보편적인 장례절차

 

뉴질랜드는 각 지역마다 장례를 도와주는 Funeral Directors, 즉 장례지도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모리슨 장례관(https://morrisons.co.nz/)은 지역별로 지점이 있는데, 상을 당한 가정에서는 가장 먼저 이곳에 연락해 장례지도사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정된 장례지도사는 사망신고부터 장례준비, 묘지 선정 등 장례절차의 전반을 가족과 상담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장례준비를 하기에는 너무도 복잡한 절차와 낯선 문화의 어려움이 따르므로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교에 따른 장례절차는?

 

상주가 어떤 종교의식을 원하는지를 장례지도사와 상의한 후 그에 상응한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각각의 종교에 따른 장례절차가 조금씩 상이합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장례방법은?

 

뉴질랜드인 대부분은 화장하는 장례방법을 선호합니다. 고가의 장례비용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화장과 매장의 장례비용은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잡아도 약 3배 이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한인 가정에서 상을 당할 경우 고인을 매장하는 장례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한인들도 화장하거나 수목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가의 장례비용,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장례 절차에 각기 다른 업체들이 개입되다 보니 그에 따른 비용지불이 만만찮게 발생합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선 묘비 판매상이나 기타 장의관련 물품 구매소를 전부 비교해야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권장드리고 싶은 것은 담당 장례지도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의 장례물품 판매상을 문의하거나 주변의 경험자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 귀띔을 드리자면 값이 꽤 나가는 묘비석의 경우 핸더슨 지역이 타 지역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시신 또는 유골을 고국으로 보내길 원하는 경우는?

 

고인의 정확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고용한 장례지도사가 절차를 밟아줍니다. 사망진단서 외 추가서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골함으로 이송할 것인지, 관을 통째로 이송할 것인지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발생하고 항공사와의 협의도 필요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례가 있다면?

 

오클랜드 거주하는 한 교민의 경우 실버데일 공원묘지에 가족묘를 조성하여 100세에 작고하신 모친을 그곳에 모시고 재단에 관리차량까지 무상 기증하면서 매달 빠짐없이 묘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단관리소측 직원들 모두 한국인인 그분의 변함없는 효심 실천에 감명받고 있다고 제게 전해옵니다.

 

 

 

실버데일에 위치한 오클랜드 메모리얼 파크에는 유일하게 무궁화 수목장이 있다죠?

 

뉴질랜드 그 어느 곳에도 공식 지정된 수목 외에 외래식물(수목)을 공식 지정수목으로 정하는 예는 없었습니다. 그 공원묘지에 한국의 국화 ‘무궁화 나무’를 정하게 되기까지는 깊은 사연이 있습니다. 금년에 100세이신 김인명 어르신께서 평소 수백 그루의 무궁화 나무를 애지중지 길러 오시다가, 그곳에 미리 구매해 놓은 자신의 화장묘터를 무궁화 수목장으로 바꾸길 원하셨는데, 제가 공원묘지 재단 트러스트에 내용을 전달했고 수개월의 중역회의를 거친 끝에 마침내 한국의 무궁화 나무를 기존의 올리브나무와 동격으로 지정하게 됐습니다.

 

 

 

교민들이 장례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갑자기 상을 당한 경우 당황하기 마련이고 어디서 어떤 절차로 어떻게 장례를 치러야 하는지를 가장 많이 묻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주로 교회 측에 장례 경험이 많으신 분께 도움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장례에 관해 질문이 더 있는 분들은 일요시사를 통해 제게 연락을 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글 박성인 기자

 

자문 박성훈 님

 

 

 

 

 

 

박성훈 

 

 

Auckland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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