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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누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어요"
S.O.M Music Academy 김다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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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엠 뮤직 아카데미(S.O.M Music Academy, 원장 김다현)는 벌써 학부모들 사이에 프놈펜에서 믿을 수 있는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입소문 퍼졌다. 김다현 원장은 오랜 기간 유아 피아노 개인레슨을 하면서 어떤 특정 악기에만 곡을 끝내는 것에 국한하지 않는 음악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한다. 만약 오케스트라 곡을 편곡한 악보를 배운다면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가 무엇인지, 작곡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더불어 배워 나가다 보면 음악을 더 재미있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아 미술반인 ‘힐링아트’를 개설하고 특강을 통해 융합예술교육의 장을 실현하고 있다.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 킨더뮤직(Kindermusik)을 도입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아이를 낳고 나서 보니 프놈펜에 영유아를 위한 음악 교육기관을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가 어릴 때 다양하고 좋은 자극을 통해 뇌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흔한 짐보리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프놈펜에는 전무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세계 77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수한 유아음악프로그램 킨더뮤직 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입하여 2018년 정식으로 아카데미를 열었다.

 

현재 에스오엠 아카데미는 12~24개월, 24~36개월, 36~48개월, 유아 피아노, 성인 음악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없지만 0~12개월 반도 킨더뮤직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프로그램에는 킨더뮤직(영유아 음악프로그램), 피아노, 힐링아트(미술), 기타/우쿨렐레 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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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해 발표 기회가 부족한 캄보디아 실정을 잘 알기 때문에 비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난 9월 말에도 수강생 전원이 참여한 두 번째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는 수강생에게 목표의식을 가르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물론 학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절대 못할 것 같다고 하루 전까지 투덜거리다가도 해내더라고요.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어낸 성취감은 무언가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설명할 수 없는 뿌듯함을 동시에 줘요.”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성인반의 무대가 인상 깊었어요. 떨리는 손으로 평생 로망이었던 <J에게>를 연주하시는데 비록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곡을 연주하셨어요. 저 말고도 그 자리에 있던 많은 분들에게 도전과 감동을 준 무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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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 뮤직 아카데미 김다현 원장

 

“저희 학원은 교육의 장소이긴 하지만 지루하거나 무서운 곳이 아닌 재미있고 즐겁게 음악에 스며드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만 음악을 평생에 위로삼고 친구처럼 곁에 둘 수 있다고 믿어요. 교재나 레벨에 갇혀 있는 음악이 아닌 언제든지 내가 악기를, 혹은 음악을 누리고 싶을 때 스스럼없이 내 몸에 배어있는 음악! 그런 음악을 배우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사업이나 가정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낙심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작은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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