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조정훈소장 이경은연구원 참석

 

 

Newsroh=클레어 로 기자 newsroh.@gmail.com

 

 

미동남부 명문 에모리 대학에서 통일과 통합이라는 주제의 특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Movement)과 동아시아 학생단체(East Asia Collective)가 공동주최하고 에모리대학 동아시아 및 한국학 학과(East Asian Studies and Korea Studies programs)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엔 아주대 통일연구소의 조정훈 소장과 이경은 특별연구원이 초대된 가운데 고 김대중 대통령의 손자 김종대씨의 사회로 강연과 다큐멘터리 <9 at 38> 상영, 관객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emory_2017-12-10.jpg

 

 

'사회통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한 조정훈 소장은 통일비용과 분단비용 모두 사회가 붕괴(崩壞) 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현재 3만여 명이 넘는 탈북민들과의 사회통합도 어려운데, 통일이 될 경우 더 많은 난민들이 넘어올 수 있고, 이 경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분단 상황이 낳는 고비용은 더 이상 부담하기도 어려울 정도이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상태라며 지금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하며, 통일이 많은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통일을 차세대들의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소장은 통일을 넘어선 통합의 관점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때 통일문제를 남북에만 한정지을 수 없다면서 디아스포라들의 다양한 사회적 통합의 경험들을 통해 통일과 통합을 배워야 한다고 보았다. 또 독일통일에서 교회와 학교가 사회통합의 역할을 했다는 그는 통일 절차는 독일통일과 역순(逆順)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통일은 정치적 통일 후 경제적 통일, 사회 통합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남과 북은 사회통합, 경제적 통합을 먼저 이루고 정치적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소장은 빈부격차로 인한 계층간의 단절, 부모와 자식 세대간의 단절, 남북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서 남한 사회의 통합, 남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 시간에 에모리대 학생 등 참가자들은 다민족 학생들과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들의 역할에 대해 묻는 등 시종일관 진지했고, 행사시간을 넘기면서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베트남에서 유학 온 한 학생은 베트남 통일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말했으며, 학생들은 분단비용과 통일비용이 크지만, 통일은 세대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임을 공감했다.

 

주최측은 “남과 북, 북미 간의 긴장이 높은 시기에 남북 통일 문제는 남과 북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젊은 세대들이 통일과 통합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고, 디아스포라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두었다.

 

이어 열린 <9 at 38> 다큐상영회에선 이경은 감독이 <9 at 38> 다큐를 만들게 된 이유와 한 망명가족의 아픔을 보여준 다큐 장면 등 감독 자신이 통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했다.

 

영화는 7년째 하나의 꿈을 이루려는 바이올린 연주자 원형준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형준씨의 꿈은 남한의 오케스트라단과 북한의 합창단원들이 판문점에 모여서 같이 공연을 하는 것이다. 영화제목 <9 at 38>은 38선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는 의미이다. 교향곡 9번은 인류 동포애와 자유를 찬미(讚美)하고 있다.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킨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곳에" - (베토벤 교향곡 9번)

 

38선은 강대국들 사이의 냉전에 의해 임의로 그어진 선이며, 한국인들은 분단을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0여 년간 분단 상태로 살고 있다는 것, 이 분단이 만들어내는 많은 장벽과 이 장벽을 극복하면서 공연을 하고자하는 원형준씨의 삶을 이야기 한다.

 

유엔군 사령부와 남북한 정부의 협조를 얻어 공연을 성사시키고자하나 관계자들은 선례가 없다며 비협조로 일관한다. 이 영화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도전하기 두려워 포기했던 어떤 꿈과 도전에 대해 영감을 준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oh.com

 

 

<꼬리뉴스>

 

“사회통합 경제통일 정치통일로 가자”

 

 

조정훈_2017-12-10.jpg

 

 

다음은 조정훈 아주대 통일연구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남북간 통일의 순서가 독일과는 역순으로 사회통합을 먼저 한 후에 경제통일, 정치통일로 가자는 주장을 했는데 통일을 넘어선 통합의 관점이라는 것이 통합을 먼저하고 통일로 가자는 의미인가?

 

“통합은 대한민국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없으면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 또한 통합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갈등과 분열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도 볼 수 있다. 지역적 갈등이 봉합되기도 전에 빈부의 갈등,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또 최근에 불거진 성별 간의 갈등 등은 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노력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으며 또 통일을 위한 가장 본질적인 준비이다.”

 

- 독일은 통일 후 사회통합은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는데, 남북간 통일을 사회통합 우선으로 놓으면, 통일이 되려면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리겠다. 현재처럼 소통도 안되고 난민문제, 경제격차도 심각한 상황에서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줄 수 있을 듯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

 

“그러한 현실을 뒤집어 보면 왜 사회통합이 통일의 기초체력이고 가장 절실한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소통, 난민, 경제적 격차에서 가져오는 갈등과분열을 그대로 둔채 정치적 체제의 통일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 그 자체가 될 것이다. 또 그러한 통합이 어렵고 멀게만 보이는 이유는 우리 사회안에존재하는 갈등도 해결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의 요소를 통합해 나가는 훈련과 경험은 통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겸험과 실험이 될 것이다.”

 

- 분단비용이 통일비용보다 규모가 크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분단비용 > 통일비용)라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분단비용은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내재한 정서적 심리적 불안감 그리고 지리적 단절로 오는 사회적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하기때문이다.”

 

- 디아스포라와 차세대의 역할로서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을 많이 하는 것, 통일을 비전으로 삼고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자는 것으로 보는가?

 

“디아스포라와 차세대가 가진 공통점은 우리 사회의 주류가 아니라는데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이 두 그룹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의미하기도 한다. 기존의 이해관계에 직접 얽혀있으면서 사회통합을 주장하기 보다는 한 걸음 떨어져 있는 자리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새로운 목소리와 노력, 특히 한반도에 갇히지 않고 글로벌 경험을 한국에 적절히 제공하는 디아스포라들의 역할은 우리 사회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6.15정신은 상호체제 존중이다. 사회통합에서 이 정신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나의 체제와 사상이 배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가?

 

“우리 사회가 오늘날 사용하는 '탈북민 정착' 이라는 표현에는 우리는 중심이고 주인이며 탈북민은 변두리이고 손님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이것은 통합의 원칙이 아니다. 또 이런 마음으로는 3만 탈북인 더 아나가서 2700만 북한주민을 품어낼 수 없다. 통합은 주인과 손님 구도를 동등구조로 바꾼다. 통합은 나와 상대방을 동등하게 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존재라는 전제하에 가능하다. 파랑과 빨강이 만나면 보라색이 나오듯이 통합은 내것을 무조건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만들어 낸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아주대 통일연구소는 통일을 만들어 내는 집이다. 그 집에서 한국사회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통일을 만드는 일꾼들을 모으고 연결하고 또 같이 훈련할 계획이다. 우리 민족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인 통일을 아수라장이 아니라 축복으로 만들기 위해 그 시간이 오기전에 한명이라도 더 통일을 위해 준비된 일꾼으로 만들어 가는게 목표이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느낀다. 또 이러한 마음을 가진 이들을 곳곳에서 만나고 있다. 통일을 꿈꾸며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큰 물결을 이루어 통일의 업을 담당하는 날이 오는 것을 보는게 가장 흥분된 계획이다.”

 

 

 

 

 

  • |
  1. emory_2017-12-10.jpg (File Size:135.5KB/Download:44)
  2. 조정훈_2017-12-10.jpg (File Size:49.0KB/Download:4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치매 치료 연구하고 싶어요” file

      018학년도 대학 조기전형에서 가장 낮은 합격율을 보였던 하버드 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한 조지아 한인 고교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뷰포드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줄리엣 치하야(한국명 조은하,18)양으로 그녀는 뉴스앤포스트의 <美주알KO주알>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하버드대 신경과학(neu...

    “치매 치료 연구하고 싶어요”
  • 한국 동화책 번역해 출판한 현수민양 file

    한국의 동화책을 영어로 번역해 출판한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다.   초등학교는 중국 대련에서, 중학교는 한국에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미국 조지아주에서 다니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현수민 양.     쟌스크릭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현양은 지난달 동화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글 채인선/그림 이억배, 재미...

    한국 동화책 번역해 출판한 현수민양
  • 뉴욕서 9년째 동지팥죽잔치 file

    타민족들도 함께 즐겨 美한국불교문화원 김정광원장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에서 동지 팥죽 잔치를 한인들과 함께 타민족도 즐겨 화제가 되고 있다.   미주한국불교문화원(원장 김정광)은 22일 동짓날을 맞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과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총 800인분의 ...

    뉴욕서 9년째 동지팥죽잔치
  • 성실한 법조인, 오클랜드 한인 검사 오혜신

      오클랜드 지방 검사로 취임한 한인 1.5세대 검사가 있다. 오클랜드 법대와 상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오클랜드 지방법원과 키위 로펌에서 활동하면서 형사 사건 재판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스럽게 검사의 길을 가게 되었다. 항상 공정하고 성실한 법조인을 위해 노력 하고 있는 오혜신 검사를 만나보았다.​   얼마...

    성실한 법조인, 오클랜드 한인 검사 오혜신
  • 美에모리대 통일강연 및 다큐상영회 file

    조정훈소장 이경은연구원 참석     Newsroh=클레어 로 기자 newsroh.@gmail.com     미동남부 명문 에모리 대학에서 통일과 통합이라는 주제의 특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Movement)과 동아시아 학생단체(East Asia Collective)가 공동주최하고 에모리대학 동아시아 및 한국학 학과(East Asia...

    美에모리대 통일강연 및 다큐상영회
  • “러시아 평창올림픽 보이콧 여부 미국 손에 좌우될뻔” file

    데그티야레프 러시아 하원 체육위원장 인터뷰     데그티야레프 러시아 하원 체육위원장이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보이콧 여부가 미국 손에 좌우될뻔 했다”고 밝혔다.   데그티야레프 체육위원장은 11일 러시아 일간 스포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언론이 IOC와의 발표가 있기 전 매우 상세하게 그 내용을 보도했다....

    “러시아 평창올림픽 보이콧 여부 미국 손에 좌우될뻔”
  • 음악과 함께 의사를 꿈꾸는 소녀, 홍소연 씨

      뉴질랜드 대입 평가 시험(NCEA)을 마무리 하고 의과 대학생의 꿈을 도전하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지난 주 NCEA 시험을 끝으로 고등학생의 학창시절을 마무리 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학창시절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의 만남으로 좋은 추억과 함께 배려와 사랑 그리고 헌신을 배울 수 있었다...

    음악과 함께 의사를 꿈꾸는 소녀, 홍소연 씨
  • [뉴포초대석] 박한식 교수 "변증법적 한반도 통일론" file

    북한 방문 50여회... 50여년을 미국에 살면서 평화학을 연구해온 박한식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단계적인 구상인 "변증법적 한반도 통일론"을 내놨다.   노학자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개성을 수도로 하는 과도기적 연방국가를 한반도에 세우고, 이 연방국가가 남북한을 중재해 궁극적인 통일로 ...

    [뉴포초대석] 박한식 교수 "변증법적 한반도 통일론"
  • “러시아, 北문제의 효과적 중재자” 란코프교수 file

    "쌍중단 제안은 유효하다"     평양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생존의 보증이 되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해당사국들은 북한과 미국과 동맹국들의 역내 군사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협상을 이루어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밝혔다. 이것은 모스크바의 한반도 정상화 로드맵의 첫 번째 조항이다....

    “러시아, 北문제의 효과적 중재자” 란코프교수
  • “구글은 일본편..독도왜곡 심각” 반크 박기태단장 file

    "일본 유리하게 홍보..한글정보 눈가리고 아웅" 구글 '지식그래프' 독도 왜곡 글로벌 전파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눈가리고 아웅도 유분수지 구글 왜 이러나.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130개가 넘는 언어 서비스를 하고, 매일 10억 건 이상의 단어가 검색되는 초 글로벌기업 구글의...

    “구글은 일본편..독도왜곡 심각” 반크 박기태단장
  • 팝업레스토랑에 도전한 조 현주씨.

      19살 끝자락 처음 주방생활을 시작하고  오는 12월이 되면 주방생활 3년이 되는 조현주씨.   조현주씨는 한국에서 주방일을 시작하고 2년이 지났을 때 요리의 기초가 부족함을 느끼고  좀 더 배울 필요성을 느껴 작년 11월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그녀가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 때 그녀는 뉴질랜드는  전통 음식이 없는 ...

    팝업레스토랑에 도전한 조 현주씨.
  • 남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남영호 예술감독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국 페스티벌 ‘코레디씨(Corée d'ici)“에 다녀왔다. 파리는 금방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이 먹구름으로 무겁게 내려앉고, 기온도 8도로 쌀쌀해 겨울 외투를 입고 도착한 몽펠리에는 18도의 기온에 태양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햇살아래 건물과 사람들은 따스한 햇살...

    남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남영호 예술감독
  • 오클랜드 챔피언쉽 골프대회 우승

      오클랜드 챔피언쉽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학생이 있다. 골프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5년 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질랜드로 유학을 왔다. 어린 나이지만 지금까지 힘든 과정의 훈련을 잘 극복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2017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3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으로 좋은 성...

    오클랜드 챔피언쉽 골프대회 우승
  • 민병갑교수 “해외한인정체성에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역할 중대” file

    “유대인들 이민 4세, 5세 되었어도 민족 전통 유지” 한일 위안부 협상 무효화위해 10월에 컨퍼런스 개최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유대인들은 이민 4세, 5세가 되어도 민족전통(民族傳統_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한인들은 2세, 3세로 내려가면 이같은 관념이 희박해집니다.”   민병갑(75) 퀸즈칼리지...

    민병갑교수 “해외한인정체성에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역할 중대”
  • 윤경렬 부녀아티스트 평창올림픽 기념전 file

    뉴욕한국문화원 100인 예술가전 나란히 출품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뉴욕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전에 부녀(父女)예술가가 나란히 작품을 출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윤경렬 미술가와 딸 하퍼 윤(Harper Yoon 26 한국명 윤희) 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제23회 평창동...

    윤경렬 부녀아티스트 평창올림픽 기념전
  • 조용신작가 뉴욕서 비디오설치전 file

    Yongshin Cho ‘TIME, BODY & DESIRE’ NJ Hackensack Riverside Gallery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가상현실예술을 위한 징검다리 전시가 될것입니다.”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 갤러리(관장 윤승자)에서 한인아티스트의 보기드문 ‘비디오 설치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개막돼 12...

    조용신작가 뉴욕서 비디오설치전
  • 자원봉사를 위한 도전의 삶, 염유경 씨

      따뜻한 마음에 보상으로 자기 만족을 하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많은 보수를 받기를 원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의 관계를 생각 하지 않은 다음 부터는 오히려 봉사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생겼다고 한다. 남들 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

    자원봉사를 위한 도전의 삶, 염유경 씨
  • 韓여성 뉴욕뮤지컬 음악감독 화제 file

    문호선감독 ‘크리스마스 스토리’ 연말 공연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한인여성이 뉴욕의 주류 뮤지컬작품에서 처음 음악감독으로 깜짝 발탁(拔擢)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의 유서깊은 패처그 씨어터(Patchogue Theatre)에서 성탄시즌에 올려지는 ‘크리스마스 스토리(A Christma...

    韓여성 뉴욕뮤지컬 음악감독 화제
  • 한인주도 美국제사법연맹 첫 무슬림회원 file

    뉴저지에서 14명 멤버 가입기념식 열어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한인이 주도하는 미국의 국제사법연맹(ILEF)에 사상 처음 무슬림 회원들이 합류(合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사법연맹의 데이빗 정 회장은 2일 ‘글로벌웹진’ 뉴스로와의 인터뷰에서 “무슬림 전문직 종사자들이 새로이 회원으...

    한인주도 美국제사법연맹 첫 무슬림회원
  • 노벨상을 꿈꾸는 한인 과학자들

    [특별기획] 재미과학자들의 실태와 활약상 (2)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미국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과학자들이 많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 가운데 82%과 연구직이 차지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는 의학과 공학 전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던 것이 근래 들어서는 물리 화학 생물 등 ...

    노벨상을 꿈꾸는 한인 과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