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보험은 기본, 홍수피해나 귀중품 보상 등은 별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허리케인이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이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자신이 자연재해 피해자가 됐을 경우 주택보험 보상 범위가 과연 얼마만큼인지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스탠다드 주택보험은 화재 및 도난에 대한 보상, 그리고 주택내외의 사고로 인한 타인의 신체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포함하는 상품이다. 홍수로 인한 피해는 물론 고가의 옷이나 장신구 등 물품에 대해선 보상해 주지 않지만, 기본 상품에 추가 규정이나 혜택범위를 넓힐 수 있는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귀중품 보상 혜택도 생각해야
 

 

스탠다드 주택보험 규정은 대부분의 모기지 회사에서 요구하는 보험 상품이다. 모기지를 안고 있지 않은 주택일지라도 스탠다드 보험을 드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보험 비용은 자연재해, 화재 등의 이유로 주택을 재건축을 해야 할 경우 드는 비용에 따라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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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허리케인 구스타프, 페이, 아이크, 조세핀 등이 플로리다를 연속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매스컴들은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보험 보상 범위에 대해 재고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택소유주들은 건물 재건축에 드는 비용을 계산할 경우 주택 밑의 땅 가치가 제외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필요하게 높은 프리미엄까지 지불할 수도 있다. 또 신규주택은 오래된 집에 비해 대체로 보험비용이 낮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보험 구입자들은 때로 귀중품, 고가 모피옷, 예술작품, 가보 등의 가치를 간혹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스탠다드 보험은 귀중품까지 보상해 주지 않는다. 귀중품 보상을 생각한다면 특정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개인 소유품까지 보상하는 규정을 추가하든지 혹은 스탠다드 주택 보험 혜택범위를 높이는 것 등이 있다.

 

홍수보험은 별도로 들어야
 

 

홍수 범람 후 하수구가 막혀 오물이 주택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이 홍수 위험지역에 속하지 않아 별도의 홍수 보험을 들지 않았다면 기존 주택보험에 연 30불정도만 추가하면 오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홍수 위험지역에 살고 있지 않더라도 홍수보험 가입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홍수보험을 발행하고 있는 연방재해관리청(FEMA)은 홍수보험 가입자 가운데 25%가 홍수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FEMA 홍수보험 가입은 정부 웹사이트(floodsmart.gov)나 개개인 보험회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랜도내 홍수위험 지역 가입자들은 홍수보험 비용으로 연간 800불, 비 홍수 위험 지역 가입자는 연간 119불을 지불하고 있다. 특히 홍수보험은 가입 30일 이후에 유효하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10년에서 12년 이상된 집이라면 건축 규정법 변경 (building ordiance and law) 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건축 규정 변경이나 여타 다른 규정 변경으로 주택을 다시 짓거나 수리하는 데 따른 비용을 커버해준다.

예를 들어 폭풍이 불어 닥쳐 집의 절반이 무너졌고 다른 한 쪽은 정상인 상태에서 카운티 건축 규정이 변경된 상태라면 위의 보험으로 카운티가 제시한 규정에 따라 주택을 보수할 수 있다. 위의 보험 상품은 스탠다드 보상 비용보다 25-50%를 더 지원해 준다.

이 외에도 주택소유주들은 여타 다른 피해를 보상해주는 특별 보험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곰이 주택내에 침입해 피해를 당했다거나 수족관 파손에 대한 보상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보험은 스탠다드 보험에 20% 정도 더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보험료를 최저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은 공제액수(가입자 부담금)를 높히는 것이다. 또 폭풍에 대비해 주택을 견고하게 지었다든지 화재 경보기나 경보 시스탬 등을 설치하면 보험비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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