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주차장 9시 전에 다 차
집 떠나기 전 주차상황 확인 요망
주말·휴일이나 날씨가 좋은 날 시내 유명 스키장을 찾는 시민들은 집에서 떠나기 전에 스키장 주차 상황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주정부 당국이 당부했다. 주차장이 빨리 차 산 입구에서 차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원 관리공단 BC파크(BC Park)은 요즘 사이프레스 마운틴(Cypress Mountain)과 마운트 시모어(Mount Seymour)가 찾는 사람들로 “사상 전례 없이 붐비고 있다”고 밝히며 이런 날들은 오전 9시 전에 주차장이 모두 차버린다고 경고했다.
지난 28일도 이런 날 중 하나로 시모어는 오전 9시 이전에, 사이프레스는 12시경에 주차장이 꽉 찬 상태가 된 것으로 관리공단은 밝혔다.
따라서 관리공단은 스키장이나 인근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에게 공단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리 주차 상황을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계정은 다음 키워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Mt. Seymour Park Operator와 Cypress Provincial Park Operator).
관리공단은 또 산 입구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산 위의 주차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고 밝히며, 주차장이 모두 찼다고 뜰 경우 그 지시에 따라 차를 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이프레스 스키장은 주차장 초혼잡을 막기 위해 최근 일부 공간에서 주차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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