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D2keVBbz_727296edc15ce95f

 

 

3일간 사망자는 26명 새로 나와

백신 접종자 수는 11만 9850명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사이에 500명대에서 300명대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5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주말 사이에 총 1344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일자별로 보면 23일 527명에서 24일 471명, 그리고 25일에는 346명으로 100명 단위로 크게 감소를 했다. 이로써 BC주 누계 확진자는 총 6만 4828명이 됐다.

 

현재 추세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를 한다면 다음달 5일까지 내려진 사회봉쇄 행정명령이 연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주일 사이에 어떻게 확진자수가 변화하냐 따라서 다시 재연장될 가능성도 크다.

 

BC주에서 확진 후 아직 감염상태인 환자는 총 4392명인데, 이중 328명이 입원 중이다. 또 이들 입원자 중 68명이 집중치료실(ICU)에 조치 중이다. 확진 상태인 환자나 입원 환자 수는 지난 2개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지만 ICU 입원 환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26명이 나와 현재까지 총 1154명을 기록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BC주에 총 6건의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보건관계팀은 지속적으로 해당 증상을 보이고 있는 어린이와 10대들에 대해 모니터링과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전세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BC주는 이날 현재까지 총 11만 9850건의 접종을 마쳤다. 이중 3193건은 2차 접종 건 수이다. 

 

보건당국은 "향후 2주간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제한될 예정이어서 백신 공급이 다시 완전하게 재개 될 수 있을 때까지 2차 접종을 42일 정도 늦추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까지 BC주가 확보한 백신 총 물양은 14만 5550회분이었는데 기존 접종 이후 남은 물량은 2만 4700회분이 남아 있다. 이 남은 백신이 새로 접종을 할 지 아니면 2차 접종용으로 쓰일 지에 대해 보건당국은 2차 접종에 중점을 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주간 새로운 집단 발병 장소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장기요양시설은 감소한 반면, 병원과 지역사회가 증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97 캐나다 BC 백신 1차 공급물량 소진되면...작년 마스크 대란과 같은 일이? file 밴쿠버중앙일.. 21.01.30.
6296 캐나다 캐나다인 ‘집값 떨어질 수 없다’ 믿음 팽배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5 캐나다 “내 아들의 재를 돌려 달라” 써리 여성 절규...유골함 차에 뒀다 차 째 도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4 캐나다 호건 주수상 코로나 방역조치 위반 처벌 강화 시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3 캐나다 EU '코로나 백신 우리부터' 반출 제한...캐나다 공급 큰 차질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6292 캐나다 ICBC 차 보험료 환불 계산기 일반에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6291 캐나다 "생각보다 일일 확진자 더 많이 나오고 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 캐나다 BC 주말 300명 대로 확진자 확 줄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9 캐나다 카지노 대부 유콘 준주 찾아 코로나 백신 허위로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8 캐나다 캐나다인, 미국과 국경 봉쇄 절대 찬성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7 캐나다 캐나다 국민들, 재정적 여파 세 배로 대비해야 - 연말 지출, 코비드-19 상환금 연기, 보조금에 대한 세금 CN드림 21.01.27.
6286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공항 내부에 여행객만 입장 가능 - 가족 친지들 마중, 배웅은 밖에서 CN드림 21.01.27.
6285 캐나다 팬데믹으로 사업체 가치 하락 - 웨어하우스, 식료품 분야만 상승 CN드림 21.01.27.
6284 캐나다 캐나다, 수입 격차 빠르게 벌어진다 - 팬데믹 중에도 수입 높은 일자리 늘어나 file CN드림 21.01.27.
6283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확진 감소에도 통행금지 완화하지 않을 것 Hancatimes 21.01.26.
6282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노숙자에게 통금면제를 허용하지 않는 주총리에 실망 Hancatimes 21.01.26.
6281 캐나다 르고 주총리 노숙자들에게 통금면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Hancatimes 21.01.26.
6280 캐나다 르고 주총리, 트뤼도 총리에게 비필수 여행 금지 요청 Hancatimes 21.01.26.
6279 캐나다 퀘벡주 학부모들 온라인 학습 선택여부를 위해 법원 소송 시작 Hancatimes 21.01.26.
6278 캐나다 퀘벡주의 통행금지령은 합헌일까? Hancatimes 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