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자살폭탄 테러 미군 13명 사망에 강력 항의 표시

 

 

debary.jpg
▲ 아프간 자살 폭탄 테러를 막지 못한 바이든 행정부 지지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판늘 붙인 '디베리 다이너' 식당. ⓒ 폭스 35 영상 캡처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플로리다 동부 볼루시아 카운티 식당 주인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분노,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며 더 이상 자신의 업소에서 그의 지지자들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베리 다이너(Debary Diner)' 소유주인 앤지 유가트는 식당 정문에 "만약 당신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수많은 군인들과 여성들을 죽게 만든 무가치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현 행정부를 지지한다면 다른 식당을 찾아 가십시오"라고 써 붙였다.

유가트은 < Fox 35 > 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느꼈다. 그냥 화가 났고 실망하고 말았다. 나는 당장 문을 두드리고 들어설 어머니, 아내, 자매 중 한 명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식당 주인의 이 선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유가트는 일부 사람들이 표지판을 읽고 돌아서서 가 버리거나 식자재 공급을 거부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행동을 칭찬했다고 말했다.

유가트는 식당 벽에 깃발, 성조기 장식, 군대 휘장, 'USA' 사인 및 아프간 근무자 사진과 함께 "우리의 로컬 영웅들(Our Local Heroes)"이란 문구를 식당 벽에 적었다.

올해 4월까지 20년 동안 계속된 가장 긴 전쟁에서 2448명의 미군 병사들이 사망했다. 지난 30일 바이든은 아프간 전쟁의 총사령관 자격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사자의 유해를 도버 공군 기지에서 맞이했다.

지난 2일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 미국인 13명 중 11명이 해병대였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20세에서 31세까지 다양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2001년 9월 11일의 공격이 있기 얼마 전에 태어났다. 당시 공격으로 미국은 알카에다를 무너뜨리고 국가를 통치한 탈레반 군대를 해체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보통 미국인들은 거의 20년 동안 아프간에서 수행한 미군의 전투를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사망자 수는 수만 명에 달한다.
  • |
  1. debary.jpg (File Size:62.1KB/Download: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216 미국 연방 자녀부양지원금 지급...일인당 최대 3600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7215 미국 연방정부 직원 및 100명 이상 업체 백신접종 의무화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7214 캐나다 밴쿠버 한인회 최초 색다른 추석맞이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8.
7213 캐나다 자그밋 싱 NDP 대표 마이클 장 후보 등 지원 기자회견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8.
7212 캐나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BC주 코로나19 사망자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8.
7211 캐나다 문화원, 캐나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7.
7210 캐나다 UBC 법대 수석 졸업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영예의 한인 밴쿠버중앙일.. 21.09.17.
7209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대낮 고급 호텔서 총격 살인사건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7.
7208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 한국 주간 1주차...한글의 아름다움 소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6.
7207 캐나다 캐나다 20기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진행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6.
7206 캐나다 제2회 캐나다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5.
7205 캐나다 트뤼도 조기 총선 강행, 자기 무덤 판 셈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5.
7204 캐나다 BC주 5일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23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5.
7203 캐나다 써리 뉴튼 지역서 경찰 피격 사건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4.
7202 캐나다 넬리 신 후보 3당 각축전 속 박빙 리드...밴쿠버 한인의 결집 여부가 중요 file 밴쿠버중앙일.. 21.09.14.
7201 미국 올랜도 공항 2분기 승객 6.5배 증가... 관광업계 희색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7200 미국 플로리다주 학생 마스크 면제 의사 진단서 남발로 '시끌'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7199 미국 한여름에 내쫓기는 사람들... 세입자 퇴거 유예 조처 끝나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7198 미국 플로리다 새 코로나 환자-입원자 하향 추세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 미국 볼루시아 카운티 식당 주인, 바이든 지지자 출입 금지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