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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위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상점이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방법은 간단하다. “시니어 할인이 됩니까?(Do you offer a senior discount?)”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시니어 할인, "쓰면서 돈 버는 재미"

 

쇼핑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지점이나 지역에 따라 할인적용 다를 수도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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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지제도의 근간은 ‘활기찬 노년’에 있다.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월페어와 메디케이드를 제공하고, 건강이 안 좋은 노인들은 정부 부담으로 노인재활센터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소득이 없거나 건강이 안 좋은 특별 케이스에만 ‘노인복지’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생활 곳곳에서 노인이기에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할인혜택이다. 일반 소매점, 레스토랑, 유료공원, 대중교통, 호텔 등 분야도 다양하다.

단, ‘묻지 않으면’ 누릴 수 없다. 모든 할인은 “노인할인 되나요(Do you offer a senior discount?)”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생활 속에선 ‘물어야’ 할인받을 수 있다면, 온라인에선 ‘알아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상점이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방법은 간단하다. “시니어 할인이 됩니까?(Do you offer a senior discount?)”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에서는 50세 이상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벨크(Belk)는 매달 첫번째 화요일에 62세 이상의 고객에게 15%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60세 이상 고객이 코올스(Kohl’s) 매장에서 수요일에 물건을 살 경우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할인매장인 로스(Ross)는 매주 화요일 55세 이상 고객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따라 날짜는 다르지만 월그린(Walgreens)은 한 달에 한번 ‘시니어 데이’를 실시한다. 시니어 데이에 Rewards 카드를 지난 55세 이상의 고객은 매장에서 20%, 온라인에서 10%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도 모든 값을 다 낼 필요가 없다.

 

아인슈타인 베이글(Einstein’s Bagels)에서는 60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고, KFC에서는 점포에 따라 55세 이상이 음식을 구매할 경우 작은 크기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맥도날드(McDonald’s)는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55세 이상에게 할인된 가격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고, 웬디스(Wendy’s)나 서브웨이(Subway), 칙필레이(Chick-Fil-A), IHOP 등 많은 매장에서 시니어 할인정책을 시행하거나 시니어를 위한 특별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단, 지점에 따라 정책이 다를 수 있으며, 사전에 예고없이 할인율이나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주문시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다.

 

시니어 할인은 여행길의 즐거움 또한 배가시킬 수 있다. 단, 호텔 지점에 따라 할인적용에 편차가 있거나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할 때 사전문의하는 것이 좋다.

 

메리엇 호텔(Marriott Hotel)은 62세 이상에게 15%의 할인혜택을 주고 하얏트 호텔(Hyatt Hotel)은 사전 예약시 60세 이상에게 1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라퀸타(La Quinta) 호텔은 지점에 따라 65세에게 주는 디스카운트 조항이 있으니 예약할 때 문의할 수 있고 옴니호텔(Omni Hotels)도 지역에 따라 55세 이상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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