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모펀드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막판  역전패

한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 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적극 뛰어들었던 남부호주의 철강기업 ‘아리움’의 최종 인수 경쟁에서 결국 영국계 컨소수임 GFC 얼라이언스’의 손이 들렸다.

 

이로써 남부호주 와일라에 소재한 아리움의 철강기업체 모두 GFC  얼라인스가 인수하게 된다.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은  "아리움의 최종 인수 여부는 아리움의 채권단과 해외 투자 검토위원회(FIRB)가 재가를 거쳐 결정된다"고 말했다. .

모리슨 재무장관은 "다음 단계는 당연히 채권단과 해외 투자 검토 위원회의 재가 절차를 밟는 것 이고 신속히 처리될 것" 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해외 투자 검토 위원회와 이번 매각의 타당성에 동의한 바 있고 곧 최종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3억 달러의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빚더미 철강기업 ‘아리움’은 지난 2016년 원자재 가격 폭락에 따른 채무 증가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해 10월 아리움의 와이일라 제강소에 대한 매각 첫 예비입찰에는 세계 20개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고, 이중 한국과 영국의 컨소시엄 ‘GFC 얼라이언스’가 최종 후보로 지정된 바 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한국의 컨소시엄이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결국 승자는 GFC 얼라이언스 였던  것.

 

GFC 얼라이언스 측은 막판에 다시 새로운 인수 계획을 제시하면서 “아리움의 와이알라 제강소 인수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아리움의 법정관리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 당국은 포스코의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실제로 연방정부의 그렉 헌트 산업 장관과 남부 호주주의 톰 카우트샌토니스 잼 장관은 지난 해 11월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의  아리움  인수를  적극  타진한  바 있다.

 

남부호주 주정부는 와이알라 제강소 시설보수를 위해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 하겠다는 제안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포스코 이사회는 “아리움의 과중한 금융부채” 등의 이유로 인수계획에 급제동을 걸자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를 앞세워 간접 인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아리움의 채권단과 법정관리단은 아리움에 대한 매각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후 한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 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전 세계 20여개 컨소시엄이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리움은 호주·뉴질랜드 봉형강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유통망과 호주 남부 와얄라 소재 철강 생산기지, 남호주 최대 항구를 보유했으나 막대한 부채로 현재 구조조정전문 컨설팅 회사 ‘코다 멘사’(KoradMentha)가 법정관리를 맡고 있다.

 

 

©TOP Digital 

 

한국  사모펀드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막판  역전패 한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 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적극 뛰어들었던 남부호주의 철강기업 ‘아리움’의 최종 인수 경쟁에서 결국 영국계 컨소수임 GFC 얼라이언스’의 손이 들렸다.   이로써 남부호주 와일라에 소재한 아리움의 철강기업체 모두 GFC  얼라인스가 인수하게 된다.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은  "아리움의 최종 인수 여부는 아리움의 채권단과 해외 투자 검토위원회(FIRB)가 재가를 거쳐 결정된다"고 말했다. . 모리슨 재무장관은 "다음 단계는 당연히 채권단과 해외 투자 검토 위원회의 재가 절차를 밟는 것 이고 신속히 처리될 것" 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해외 투자 검토 위원회와 이번 매각의 타당성에 동의한 바 있고 곧 최종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3억 달러의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빚더미 철강기업 ‘아리움’은 지난 2016년 원자재 가격 폭락에 따른 채무 증가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해 10월 아리움의 와이일라 제강소에 대한 매각 첫 예비입찰에는 세계 20개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고, 이중 한국과 영국의 컨소시엄 ‘GFC 얼라이언스’가 최종 후보로 지정된 바 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한국의 컨소시엄이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결국 승자는 GFC 얼라이언스 였던  것.   GFC 얼라이언스 측은 막판에 다시 새로운 인수 계획을 제시하면서 “아리움의 와이알라 제강소 인수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아리움의 법정관리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 당국은 포스코의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실제로 연방정부의 그렉 헌트 산업 장관과 남부 호주주의 톰 카우트샌토니스 잼 장관은 지난 해 11월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의  아리움  인수를  적극  타진한  바 있다.   남부호주 주정부는 와이알라 제강소 시설보수를 위해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 하겠다는 제안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포스코 이사회는 “아리움의 과중한 금융부채” 등의 이유로 인수계획에 급제동을 걸자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를 앞세워 간접 인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아리움의 채권단과 법정관리단은 아리움에 대한 매각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후 한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 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전 세계 20여개 컨소시엄이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리움은 호주·뉴질랜드 봉형강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유통망과 호주 남부 와얄라 소재 철강 생산기지, 남호주 최대 항구를 보유했으나 막대한 부채로 현재 구조조정전문 컨설팅 회사 ‘코다 멘사’(KoradMentha)가 법정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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