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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폴리글롯’(Polyglot Theatre)의 청소년 연극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Sticky Maze)가 국제 아동청소년연극협회인 ‘아시테지 한국본부’(ASSITEJ Korea)의 국제여름축제 초청작에 선정, 한국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동 연극의 한 장면. 사진 : Sarah Walker.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국제여름축제서 초청

 

멜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폴리글롯’(Polyglot Theatre)의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Sticky Maze)가 국제 아동청소년연극협회인 ‘아시테지 한국본부’(ASSITEJ Korea)의 국제여름축제 초청작으로 선정,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초연될 예정이며(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이어 하남문화예술회관 및 안산문화광장에서도 아시테지 여름축제를 전후로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여름축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의 새로운 연극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올해 행사는 금주 수요일(19일) 시작되어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폴리글롯 극단’은 미국, 남미 및 유럽 각지의 11개국에서 엄선된 아동 및 청소년 연극 14편을 선보이는 국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투어를 갖게 된 것이다.

이 극단 비브 로즈만(Viv Rosman) 총제작자는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의 한국 초연에 상당히 설레며 ‘아시테지’ 여름 축제에 참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2년 전 대전에서 ‘페이퍼 플래닛’을 선보였을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서울과 하남 그리고 안산에서 선보일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 또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연극은 끈끈이 테이프로 만들어진 투명한 구조물로 설계된 미로로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참여하는 관객들이 직접 신문 조각을 가지고 벽을 채우며 펼쳐지는 공연이다. 시간이 흐르며 미로는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낸 지시사항과 길 안내, 비밀스런 메시지로 가득 차게 된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울려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로 속에 숨어 있는 ‘폴리글롯’의 배우들이 이끄는 게임과 공간 탐험에 동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는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흥겨운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져 매회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폴리글롯 극단’의 한국 투어는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네이버’ 및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한국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웹사이트(assitejkorea.org)에서, ‘폴리글롯 극단’ 관련 사항은 동 극단 홈페이지(polyglot.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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