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남수단 출신 아프리카 비행 청소년들의 조직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여명 이상의 아프리카 계 청소년들이 5일 저녁 멜버른 서부지역의 한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50대 후반의 집주인 여성의 뺨을 때리는 등의 공포의 소동을 벌였다.

이들 아프리카 계로 추정되는 비행 청소년들은 집주인 여성으로 하여금 안방 앞에 강제로 앉힌 후  뺨을 때리고 집안의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폭력적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집 안의 고가의 전자 제품과 자동차 열쇠를 빼앗은 후 달아났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이들은 앞서 당일 저녁 벌어진 가정집 절도 및 다른 10대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과 동일범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실로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경고했다.

당일 저녁 멜버른 케언리 지역에서 16세 소년이 이들에게 집단 폭행 당한 후 모발폰을 강탈했으며, 테일러스 힐즈에서는 17세 소년이 이들에게 방망이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경찰청의 러셀 바렛 국장은 “이들의 범죄 행각은 실로 잔혹하며, 전형적인  불량배들의 집단 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멜버른 주민들이 아프리카 계 10대 청소년들의 범죄로 일부 지역의 레스토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할 정도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피터 더튼 연방내무장관은 여기에 더해  “멜버른 주민들이 저녁에 레스토랑을 찾기를 두려워할 정도로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퀸슬랜드 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 멜버른에서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폭력 조직이 집에 쫓아 오고, 주거 침입을 일삼고, 차량 절도가 늘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 역시 빅토리아 주에서 아프리카 출신 비행 청(소)년들의 집단 폭력 범죄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빅토리아 주정부의 치안정책의 총체적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직격했다.

즉, 빅토리아 주정부의 전형적인 PC  움직임(차별적 언어 사용 및 행동을 피하려는 원칙)이라는 것.

실제로 빅토리아 주 노동당 정부는 이번 사태의 몸통이 아프리카 교민사회 청소년이라는 점을 애써 회피하는 등의 소극적 자세라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피터 더튼 장관의 이같은 반응은 지난 연말 멜버른 시내 세인트 킬다에 소재한 맥도날드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의 패싸움, 스리랑키 청소년 3명에 대한 강도 사건, 경찰 폭행 사건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나, 이들의 범죄행위는 새해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TOP Digital/06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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